의사쌤, 저 오늘도 왔어요 -
009. 남준이의 과거


- 철컥!!


김 태 형 / 28
차여주!!!


차 여 주 / 28
태태!!!

( 포옥 ) ( 둘은 너무 오랜만이었는지 서로를 껴안았다 )


차 여 주 / 28
하아.. 김태 진짜아..


김 태 형 / 28
미안해, 차여주.. 근데 진짜 보고싶었어!!


차 여 주 / 28
나도!!


김 남 준 / 26
...


차 여 주 / 28
아, 근데 너희 둘 무슨사이야?


차 여 주 / 28
형제라며.. 근데 태태는 V그룹회장 아들이고..


차 여 주 / 28
그럼 김남준도 V그룹 회장 아들?!!


차 여 주 / 28
근데 왜 집사를 하고있어?!! 에엥?!


김 남 준 / 26
나 사실 사람을..


김 태 형 / 28
쟤 사람 죽였다아!!


차 여 주 / 28
뭐?


김 남 준 / 26
아니, 형은 왜 내말 끊는데;;


김 태 형 / 28
어쪼라구


김 남 준 / 26
꺼지고,


김 남 준 / 26
큼큼, 나는 사람을 죽였어


김 남 준 / 26
고작 고1때, 우리학교에서 시험을 봤어


김 남 준 / 26
난 유치원에 다닐때부터 매일 1등을 차지했지만..


김 남 준 / 26
고등학교땐 그렇지 않았어, 아무리 노력해봐도.. 항상 2등인걸.


김 남 준 / 26
그래서 1등이 없어지면 나는 1등이 되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김 남 준 / 26
1등을 칼로 찔러서 죽였어..


김 남 준 / 26
그래서 학교에서 봉사시간을 채우면 이 살인사건은 조용히 묻어준다고 하더라고..


김 남 준 / 26
내가 보통아이였으면 그냥 살인자로 낙인찍혀서 살았을거야, 하지만


김 남 준 / 26
나는 V그룹 회장 둘째 아들이잖아..?

( 남준이의 눈에선 투명한 액체가 소리없이 흘러나왔다 )


김 남 준 / 26
그래서 봉사를 오랫동안 해야된데.. 흡..


김 남 준 / 26
ㄱ, 그래서 누나집에.. 흐윽, 흐..

남준이가.. 많이 힘들었구나.. 그래, 이젠 많이 반성한 것 같네..

나는 남준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었어


김 남 준 / 26
흐극, 흐읍 하.. 흐윽 흐..


차 여 주 / 28
괜찮아.. 내가 봤을때 이젠 남준이가 많이 착해진 것 같아, 그치?


김 남 준 / 26
흐읍, 흐윽... 하아.. 흡..

말할 수 없을만큼 울고있을 때, 그만큼 너무 과분한 힘듬과 고통이 나에게 왔을때. 그때를 난 알고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차 여 주 / 28
괜찮을거야.. 다 괜찮아질꺼야, 지금은 멋있는 어른으로 자랐는걸? 그치 남준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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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 28
ㅋㅋㅋㅋㅋㅋ 김남준 눈물자국 핵대박이닼ㅋㅋㅋㅋ


김 남 준 / 26
.. 꺼져라 등신아


차 여 주 / 28
진짜 저 김태형 새끼는 변한게 하나도 없냐 ㅋㅋㅋㅋㅋ


김 태 형 / 28
늘 변함없이 잘생겼다고??


차 여 주 / 28
개소리 짓거린다 진짜;;


김 태 형 / 28
아 네네 - 근데 우리 오랜만에 데이트갈까?


김 남 준 / 26
ㄷ, 데이트?!


차 여 주 / 28
그러지 뭐


김 남 준 / 26
둘이 사겨?


김 태 형 / 28
내가 이 돼지랑?!


차 여 주 / 28
내가 이 빙구랑?!


차 여 주 / 28
네버네버, 그냥 놀러가는거야


김 남 준 / 26
아.. ㅎ 그래, 잘갔다와!


김 태 형 / 28
응응


차 여 주 / 28
어야

- 철컥

( 민윤기는 차여주와 김태형이 손을잡고, 재밌게 얘기를 하며 병실밖으로 나오는 걸 보았다 )


민 윤 기 / 27
어디가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