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이러지 마 , 관심도 없던 여동생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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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렌
2020.02.19조회수 772


박여주
... 예쁘다


박여주
그냥 애초에 태어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인생이 꼬여버리진 않았겠지..


박여주
... 차라리 낳지를 말지.....


박여주
애초에 이 세상에 존재하지만 않았어도 엄마, 아빠라는 사람이랑 안봐도 되고, 박지민이랑도 안 봐도 되는거였는데..

별들이 많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주의 눈에서 반짝이는 무언가가 떨어졌다


박여주
... 사실은 외로웠다, 슬펐다 얘기하면 뭐해..


박여주
그 아무도..


박여주
날 봐주지 않는데..


박여주
왜 난 행복해질 수 없는거야..


박여주
내가 뭔 잘못을 했다고..


박여주
.... 진짜 죽고싶어.. 흐으.....

.

.

.

다음편의 내용을 조금 보여드린거구요.

약간의 스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러분, 아무리 좋아도

욕심이 많아도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어요.

이게 스포입니다 :) 제 숨겨진 뜻을 꼭 알아내주셨음 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