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세요, 맘 아프니까" [휴재]
_당신이 싫어요


쿠웅!!!!!!!!

ㅇ...여기 우리회사야.....

작게 중얼거리듯 전하는 말은 두려움을 표현해 내었다.

...그래서?

직원들이 볼거야.....

......그래서?

그니까..여기서는........

.....그래서?

......

할말없는거 맞지?

스윽-

정국은 여주의 턱을 들어보였다.

대답.

어..

화아악-

그리고 정국은 일방적으로 여주에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

하아.....

정국은 아무말없이 몇번이고 했고,

그에 아무 반응도 없는 여주였다.

...생각보다 얌전하네....

자기 회사라서 그런가(피식)

....닥쳐...

....이거지ㅎ

......

여주는 정국을 노려보았다.

...ㅋ..존나이쁘네?

.....시발(중얼)

그래서 내가 이여주를 완전 사랑하잖아ㅋ

......

' 난 너 존나 싫어해. '

....이제 끝났어?

.......뭐...어느정도는?ㅎ

정국은 그제서야 벽을 세게 짚고있던 손을 떼주었고,

.......

여주는 그대로 회의실을 나가버렸다.

하아.....

(직원들)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어....그래....

......

시발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너 자꾸 그렇게 말없이 따라오기만 할거야?

.......

그래...너랑 무슨 말을하니..

여주는 한심하다는듯 박지민을 쳐다보고는 다시 걸어갔다.

어디로 갈까요

..그냥......,

그냥 밖에 좀 서있어줘..

...안되는거 알잖아요

.......시끄러..도움안되는 새끼....

.....울고싶으면 우십시오 평소처럼.

조용히 있을테니까.

.....닥쳐

전혀 위로 안되니까.

........

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

누군데...

.......대표님 아버지께서..

하아.....

받아봐.

탁-

-여보세요.

-여주니?

네....(지끈)

-전정국 대표가 우리회사에 3억을 기부했던데

-무슨일있니?

하아......

없으니까 끊어요.

-여주야, 잠깐..

...박지민 저거 끊어.

.....

뚝-

....하아..

시발 어련히 좋겠지

몸팔고 3억받으니까 존나 행복하네 시발....(울먹)

......

.......전정국..

그 새끼 회사로 가.

....왜요?

....그냥 가라면 가.

네..

또각-

또각_

또각-

또각_

(직원들)...YJ대표잖아 왜온거지?

.......

벌컥-

.....뭐야?

역시 발은빠르다니깐,

....뭐냐고

...기분좋아?

막 후원해줬다 살려줬다 싶어?

뭐?...

그깟 3억은 나도 있어 개새끼야...

......

이제 내가 안무서워?

뭐....?

이제 사람안죽이니까 내가 막 만만해 보이나?

...그게 무슨

.....내가 니네 아빠까지 죽여줘야 빌빌거릴라나...(중얼)

(흠칫).......시발

그룹간에 서열은 지키고 다니자 여주야

이렇게 대책없이 들어오면 니 목숨 보장못하는데ㅎ

.....

....그 옆은 새경호원?

.....

..왜 대답이없어?

대답.....

하지마 박지민.

....유치하게 뭐하는거야?

어짜피 내가 손쓰면 다 꿇게 되있는데ㅎ

굳이 애를 다치게 하고싶어 여주야?

....니가 내 경호원을 잘몰라서 그러는거야ㅎ

......자존심 대결이야 뭐야?(피식)

야 아무나 저새끼 잡아.

(정국의 경호원들)예.

.......

....어디까지?

......그냥 다 죽여(씨익)

......(끄덕)

스윽-(단검)

....다 찢어죽여버려.

.......

(정국의 경호원들)야아아아아!!!!!!!

푸욱-

!!!!!

....느리다ㅎ

푹!!!!

스슥-푹!!!

커흑!!!!!....아윽!!!!

지민이 찌르거나 베어버린 부위는 모두 목이었고.

정국의 경호원들은 그자리에서 즉사했다.

.......

....시발 존나 더러워!!!(기겁)

......

....대단하네(피식)

.......다 저새끼 때문이라고 말해요

왜?


저새끼 입 찢어버리게.....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