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단편]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 꽃말 (단편)}

한 나라에 황민현이라는 왕자와 김여주라는 공주가 살았다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오래 가지 못했다

그 둘의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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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민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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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왜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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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잠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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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산책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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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웅!

밤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렇게 두 사람은 달빛이 비치는 밤에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산책을 했다

절벽 끝 쪽에는 예쁜 꽃 한 송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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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여주야 저 꽃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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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진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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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가 저 꽃 꺾어서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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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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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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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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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알겠습니다~♥

그러나 민현이는 꽃을 꺾는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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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민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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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ㅇ..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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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사람 불러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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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니야 이번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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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는 다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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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여주야 내가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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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 처음이자 마지막 까지 함께 해 줘서 고마워 나 먼저 떠나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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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가 사랑을 만들어서 서로 사랑하게 됬는데 그 사랑을 행복하지도 않고 지켜주지못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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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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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나를 잊지 말아줘

민현이는 이 말을 마지막으로 바다속으로 사라졌다

여주는 민현이의 목숨과 바꾼 꽃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 뒤부터 사람들은

이 꽃을 물망초라고 불렀다

'물망' 이라는 말은 민현이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인 '나를 잊지말아요' 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