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리지마세요.”
“거절이야”


띵 - 동

김석진..! 문 열어..!!

띵 - 동


김석진
하..

덜컥 -


김석진
내가 가라고 했ㅈ..

김여주
나랑 다시 만나줘

김여주
만나자

김여주
제발...

김여주
응?


김석진
하..


김석진
난 이제 이딴 연애 안해.


김석진
싫다고.

거절이야

김여주
나도 진지하게 만날 수 있어

진심이야


김석진
널 어떻게 믿고?

믿음이 안가.

김여주
..


김석진
하..

거봐, 너도 할 말이 없잖아

김여주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믿ㄱ..


김석진
미안,

거절이야.


김석진
너처럼 난 아무렇지않게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

완벽한 거절.

김여주
다시.. 생각해줘.. 그러면 안돼..?

간절해


김석진
응, 미안

거절이야.

김여주
..알겠어

김여주
갈게..

흔들림도 없이 완벽한 거절이라는 것은

이미 정리를 하고 결정을 내린거다.


석진은 여주의 그 동안의 행실과 태형이와 있던일에 빗대어

자신에게도 그럴까봐 마음을 접었다지.


김석진
잘가

잘지내고

김여주
..

김여주
한 가지만 .. 물,어볼게 (울컥

김여주
고등학생,때도.. 나, 진짜로 안, 좋아했던,거야..?

눈물을 참느라 그런지 말이 자꾸 안나왔다


김석진
좋아했어.

김여주
흐으.. 그럼, 나,나한테, 왜 그랬,어..?

왜 그렇게 못되게 굴었던거야?


김석진
처음엔 내가 널 좋아한다는거에 인식하지 못했어.

부정이라도하 듯 그럴리 없다는 듯.


김석진
근데 이미 나는 너한테 얽혀있었고


김석진
그 얽힘을 풀고싶지않았어


김석진
하지만 그 시기에 너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들리더라.

복학생 주제에 전교회장이랑 놀아나는 것 같다고,

전교 회장이 복학생이랑 잤다고,

전교회장 김여주가

창녀아니냐며 말장난을 치며 웃고있었다고.


김석진
.. (입을 꾹 다물며

안좋은 소문이라서, 아님 여주의 소문이라서는 몰라도

아무튼 말이 나오지않았다. 이 걸 어떻게 말해.

그래서 더 꾹 다물었다.


김석진
아무튼.. 소문이 싫었어.


김석진
피해가는 것도 싫었고, 아닌 일에 대한 소문까지 나면


김석진
둘다 너무 억울하잖아.


김석진
그래서 내쳤어.


김석진
나는 복학생이라 원래부터 소문이 좋지는 않았지만


김석진
나 때문에 착한 전교회장 전교 1등 김여주가

그딴 소문에 휩쓸리는 일로


김석진
나쁜 김여주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방식이 잘못됬어도 난 그 날 그 일에 후회 안해

너가 날 나쁜놈이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김석진
나도 어쩌면 나쁜놈이 맞는 것 같으니까.

김여주
개..새끼... (울먹


김석진
미안.

김여주
미안하,면.. 부탁 한,가지만 들어,줘 (눈물을 멈추며


김석진
..


김석진
말해

김여주
난 기회가, 없잖아..

고등학생때도 지금도 혼자 끝내버렸잖아

김여주
아무,일로 없던 걸로 돌,아가는거야

김여주
다시, 친하게.. 지내

김여주
오빠 동생 사이로..


김석진
불편하지만 않다면.

아마 넌 먼저 아는 척 안 할거야.

그래서 내가 이 부탁을 들어주는 걸 수도 있어

넌 내일되면 쪽팔려서 내 눈 앞에 띄지도 않을거거든


김석진
하.. ㅋㅋ..

정말 김석진.. 너 쓰레기다.


김석진
내일보자. 늦었다, 얼른 가

못 데려다 줘서 미안해.

이것마저 너한테 희망고문일까봐

선을 그을 수 밖에 없다.

김여주
웅.. 낼 봐..


열어분..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