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말로 우리사이를 이해시키지마”

35화, 온전한 세상

앞으로는 정아시점으로 올라갑니다 -

언제 한번 들은적이 있다. 행복은 가까이 있다고.

반신반의로 생각했다. 행복보단 불행이 내 삶의 더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불행에 휩싸여 결국 무너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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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 난 뭘 해야하지.

그래서 불행이 비켜가도 행복은 찾는 방법을 몰랐다.

내가 지탱하고 있던 벽은 무너져 썩어갔으니까. 오랫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 한 채로 그 벽을 쳐다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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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벽을 다시 쌓으라고 했을때는 혼란스러웠다.

불행에 가려져 만져본지 오래된 행복은, 내게 그저 낯선 감각으로 다가올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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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얘기 잘 하고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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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뭐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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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이제 여주랑은 안 만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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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 내가 걔를 어떻게 다시 만나.

박여주도 박여주 나름데로 생존 방식이었던 탓에 굳이 그 일을 가지고 뭐라 하고싶지 않았다.

말 해봤자 박여주도 나도 과거의 일을 다시 생각하며 서로다른 감정을 느끼게 될테니까. 확실한건 상황이 안좋았던 만큼 감정도 안 좋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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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미안해, 너무 여주한테만 신경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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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됐어. 과거에 얽매이고 싶지는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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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걱정이지 뭐.

과거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고 말 했다.

모순이고 거짓이었다. 과거에 얽매이기 싫었다면서 나는 무너져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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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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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사과는 나중에 해줘.

사과를 받을 여유가 있을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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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아

내가 다시 일어났을때 말이야. 그때는 사과 받아줄게.

무너뜨린 내 벽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도, 그 벽은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있을거다.

그래서 사과라는 감정을 온전히 받아드리기 위해서는

내 세상도 온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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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그래, 네 뜻이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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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내가 일어서게 도와줄게.

좋아.

호석은 항상 이랬다. 무언가 확신이 왔을때,

자신의 눈에 온전이 그 사람만을 담았다.

지금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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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그래서 호석이가 여주만 눈에 담아서 정아한테 상처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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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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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한달만에 돌아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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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그럼에도 제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주신 여려분들에게 너무 감동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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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엄.. 시즌 2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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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시즌 1이 정아와 여주의 이야기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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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시즌 2는 정아와 아마도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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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한달 동안 글 쓰는 연습 많이 했어요 ㅠㅠ 뭔가 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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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확실히 행동묘사보다 감정 묘사가 더 많아진게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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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다시 연재 시작해 봅시다.. ㅎㅎ

저번 화 1등! 🥳

저번 화 명예의 전당 😚

앞으로 저렇게 매화 올려볼까 합니다..🤭

손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