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마음 흔들리게 하지마요 " (합작)
03. " 진짜 마음에 안 들어... "



문별이
" 아가씨?!?! "

별이는 쩔쩔매다 결국 용선을 안아들고 차에 탑승한 후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
" 잠시 기절하신 거라 생명엔 지장은 없습니다. "


문별이
" 기절 사유도 알 수 있을까요? "

의사
" 글쎄요? 딱 하나 집히는 게 있다면...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있었던 공포증 정도? "


문별이
" 공포증이라... "

의사
" 공포증은 자신밖에 모르기 때문에 진단으로 알 수 있는 건 아닙니다. "

의사
" 혹시 환자분이 쓰러지기 전에 뭘 하셨나요? "


문별이
" 그냥 같이 얘기를 했을 뿐인데... "


문별이
" 그리고 제가 코피를 흘린 걸 보시더니 쓰러지셨어요. "

의사
" 코피요? "


문별이
" 네. "

의사
" 흐음... 공포증이 있으신 분이셨네요 "


문별이
" 무슨 공포증이요? "

의사
" 혈액 공포증입니다. "


문별이
" 쓰읍... 이거 큰일이네요 "

의사
" 왜요? "


문별이
" 제가 또 코피를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

의사
" 그렇다면 항상 긴장하고 있으실 필요가 있어요 "


문별이
" 네, 주의하겠습니다 "


김용선
" 으으... "

의사
" 일어나셨습니까? "


김용선
" 병원...? 제가 왜 여기있죠...? "

의사
" 환자분께서 혈액 공포증으로 인해 기절하셔서 저 분(별이)이 데려와주셨어요 "


김용선
" 아... 네 "

의사
" 10분 정도만 상태 확인 하고 괜찮으면 바로 퇴원 하실게요 "


김용선
" 네... "

의사
" 그럼 이만... "

의사가 나가자 조용해졌다. 적막만이 계속 되었다. 그러다 결국 입 여는 용선이다.


김용선
" 코피, 자주 흘려요? "


문별이
" 아, 예... 그런편입니다... "


김용선
" 뭔 맞는 거도 없어... "


김용선
" 진짜 마음에 안 들어... "

대강 중얼거리는 용선에, 의아해 하는 별이는 고개를 까딱했다.


김용선
"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


문별이
" 예. "


김용선
" 존나 딱딱하네... "

그렇게 아무 말도 없이 10분이 지났고, 상태도 괜찮아 다시 집으로 향하였다.


김용선
" 시간도 늦었으니 자요 "


문별이
" 예, 좋은 꿈 꾸십시오. "



김용선
" 하... 갑갑해... "

이 말을 뒤로 바로 잠들었지만 아까전 혈액 공포증의 영향이 남아있는 탓인지 금방 깨기가 일수였다. 겨우 뒤척이다 잠들면 얼마 안 되서 깨는 바람에 제대로 잠을 청할 수 없었다.


김용선
" 하... 씨발... "


김용선
" 내일은 직접 가서 말해야지... "


김용선
" 잘라버리라고... "

노쩰아!! 이 언니는 이게 한계인가 봐!!

뒤를 맏긴다!!

2화나 다음화를 보시고 싶으시면 노쩰이 작품을 찾아가주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