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읽지 마요,캡틴!

[번외] 짐무룩 ㅡㅅㅡ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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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들어오세요.

직원1

캡틴. 이번 객실 리노베이션 보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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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거기다 두고가세요. 이따가 점심식사 후에 있을 회의자료도 준비해주시고요.

직원1

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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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왜요. 내 얼굴에 뭐 묻었어요?

직원은 지민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고 지민은 그런 직원이 신경쓰이는 듯 물었다

직원1

아..아니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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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상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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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됐어요. 신경쓰지말고 가서 업무나 봐요.

직원1

ㄴ..넵

직원은 지민의 딱딱한 말투에 더 이상 뭐라 하지 못하고 뒤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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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ㅈ..잠깐!!!!!!!

직원1

ㅇ..예!?..(당황)

다소 큰 지민의 외침에 직원은 놀란 듯 지민을 쳐다보았다

직원1

ㅇ..왜 그러십니까..(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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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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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거..많이 티나요?

직원1

ㅇ..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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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이거...그러니까..상처..많..이 티나냐구요.

직원1

아...하하핳....그..가까이서 보면 조금 보이긴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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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망했네..여주가 보면 또 속상해 할텐데..(중얼중얼)

직원1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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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아니에요. 이제 그만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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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

1주전

의사

이제 얼마 안남으셨으니까 입원수속 밟으시고 필요한 것들 보호자분께서 다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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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알겠습니다

민여주

오빠...

의사와의 상담을 마친 후 지민의 팔을 잡으며 여주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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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응?? 어디 불편해?

민여주

아니..그건 아닌데..

민여주

조금..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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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으이구~ 안 무서운 척 다 하더니..내가 뭐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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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무서우면 무섭다고 말하면 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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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진짜 너 그 버릇 언제 고칠래?

민여주

ㄱ..그래두ㅡ3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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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두 같은 거 없다~ 나 니 남편인데 자꾸 이럼 삐진다 진짜

민여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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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걱정하지마..옆에서 한 발자국도 안떨어지고 딱 붙어있을께 알았지??

민여주

알았어 ㅎㅎ

지민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좀 걱정이 되었다

칼싸움까지 하면서 자신을 지키려고 할땐 언제고 두려워하는 여주가 조금 귀엽기도 했지만 대신 해줄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14시간 후

끼야아아아아ㅏ아아아아ㅏ아아

간호사

산모님 너무 소리지르시면 힘 다 빠져요!!!!!!

민여주

ㅎㄷㄷ....오빠 어떡해..많이 아픈가봐...

주변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여주는 잔뜩 겁에 질려있었다. 병원인지 지옥체험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소리들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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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듣지마..괜찮아...괜찮..을꺼야.

지민은 여주를 꼭 안아 귀를 막아주었다

민여주

흐으...무서워...저거 완전 내 미래잖아...

간호사

민여주 산모님! 이제 분만실로 가셔야 할 시간이에요!!~^^

여주는 평소 친절하고 착하기만 할 것 같은 간호사의 웃음이 왠지 모르게 무서웠다

의사

이간호사!! 아직 그 분 아니야!!! 그 옆에 대기실에 모셔다드려!!!

의사

산모분!! 얼마 후에 조금씩 아프기 시작 할 꺼에요 너무 놀라지 마시고 일단은 누워계세요

<대기실 안>

민여주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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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야..많이 아파??...

여주는 어느새 아프기 시작했는지 주먹을 꽉 쥐고 있었고 그런 여주가 지민은 안쓰럽기만했다

민여주

흐윽....으으....

얼마 지나지 않아 고통이 느껴지는 속도와 주기가 점점 빨라졌고 이제는 그냥 고통이 파도처럼 밀려오기 시작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의 강도가 1~10까지라더니 여주는 10 그 이상처럼 느껴져 괴로웠다

민여주

으아아아아아ㅏ아아아

간호사

이제 진짜로 분만실로 가실께요!!!!

간호사가 다급하게 들어왔고 지민은 여주보다 더 놀라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다가 여주가 대기실 밖으로 나가는게 보이자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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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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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어쩌지..

그렇게 몇분이 지나고 어느새 간호사가 지민을 부르고 있었다

간호사

남편분!!!! 얼른 들어오셔서 산모분 손 좀 잡아주세요!!!!

민여주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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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야...

지민이 안으로 들어왔을 땐 여주의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얼마나 아팠으면 입술을 깨물어서 피가 맺혀 있었고 이마엔 온통 식은땀으로 뒤덮혀져있었다. 게다가 얼마나 힘을 줬으면 주먹이 바들바들 떨린 채로 더 이상 줄 힘도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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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미안해...여주야..내가..미안..

지민은 여주의 한쪽 손을 잡은채로 안절부절했다

민여주

ㅎ아ㅏ아아아아아아

여주는 한참동안 소리지르다가 말다가를 반복했다

눈가엔 눈물이 맺혀서 방울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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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야...

그렇게 지민이 여주의 손을 꼭 잡은 채로 한참을 고개숙이고 있었을때 간호사가 지민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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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ㄴ..네!?

간호사

여기 받으세요!!!^^

간호사는 웃으며 지민에게 눈도 뜨지 못하고 울기만 하는 신생아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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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지민이 한참 어벙벙하고 있었을때 간호사는 다른 팔에 다른 아기를 또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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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ㅁ...맞다..싸..쌍둥였지...

지민은 꽤 긴장한 나머지 쌍둥이라는 사실도 까먹고 있었던 것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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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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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음..?

문득 지민의 따가움이 느껴져 아픈곳을 쳐다보고는 상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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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아까 여주가 나 잡다가 긁혔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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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ㅇ..여주!?..

둘이나 되는 아기에 정신을 놓고있던 지민은 여주가 떠올라 여주에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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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ㅇ..여주야..고생했어..

지민은 여주를 보며 말했고 여주는 빙긋이 웃더니 지민을 불렀다

민여주

일로 가까이 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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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민여주

다음에 또 이러면 가만안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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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ㅇ...어!???

민여주

가.만.안.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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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으..으응ㅎㅎㅎ....(짐무룩ㅡㅅㅡ)

그렇게 몸과 마음에 상처(?)만 남은 지민이였다

워너블과아미님 그리구 방탄사랑팬님의 의견을 반영한 번외1편이었습니다아~

아직 다른 독자님들의 의견을 반영한 이야기들이 남아있으니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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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그럼 또 만나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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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꿀잼이 아니더라도 이해해주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