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미소 짓지 마

자책(2)

이 민서 image

이 민서

" 흡...끄윽..끅....언니이-! "

고요하기만 하였던 병실의 침묵을 깨뜨리듯 여주가 누워있는 침대에 기댄채로 민서는 거의 오열하듯 울었다.

총으로 손에 부상을 입었었던 오른손이 아플법도할텐데 통증도 안느껴지는것인지 이불을 힘주어 잡으며 아직까지 조금씩 남아있는 두려움을 토해내듯 그녀는 얼굴을 파묻고 울기만하였고..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며 유정은 말없이뒤에서 그녀를 끌어안았다.

유정 image

유정

" 언니 크게 다친것도 아니고‥금방 일어날거니까 "

유정 image

유정

" 이제 울음 그치자,뚝 "

유정 image

유정

" 너도 지금 너무 무리하면 안돼 "

유정 image

유정

" 언니 일어났는데 일어나자마자 막 걱정시킬거야? "

유정의 말에 민서는 고개를 작게 저으며 이내 흘러내리고있는 눈물방울들을 닦았다

약 2시간쯤뒤,

마취에서 슬슬 깨어나는듯 여주가 눈을 떴고 그녀가 눈을 뜨자마자 유정의 어깨에 기대어 새근새근 자고있는 민서와 그녀가 깨지않도록 가만히 앉아있는 유정을 제외하고 태형과 정국은 여주에게 다가갔다.

이 여주 image

이 여주

" 여기는.... "

정국 image

정국

" 병원이야,몸은 좀 괜찮은것 같아? "

정국의 말에 여주가 몸을 일으키려하였지만 어깨에서부터 강한 통증이 몰려오는지 표정이 일그러지며 어깨를 부여잡았다.

이 여주 image

이 여주

" 으으윽...!! "

태형 image

태형

" 너무 무리하지마,몇시간전에 총알을 빼낸거라서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못 했을거야 "

여주가 고통스러워하며 고개를 살작 끄덕이자 정국의 표정이 괴롭게 일그러저갔다. 그녀가 아파하는것이 다 자신의 탓인것 같았고‥다 자신이 잘못한것 같았다.

정국 image

정국

" 다 나때문이야... "

그는 이렇게 작게 중얼거리고는 이곳에 서서 그녀가 아파하는것을 보는것 자체가 괴로운지 병실을 뛰처나갔다.

아니...정확히는 뛰처나가려고 하였었다

하지만 이내 병실문이 열리며 처음보는 낮선남자가 병실안으로 들어와 정국은 나가려던 걸음을 멈추었다.

그렇게 낮선이의 등장에 여주가 경계를 하는것과 다르게 태형과 정국은 그분에게 예를 갖추며 90도 인사를 하였다.

정국 image

정국

" 치안정감님 오셨습니까? "

남준 image

남준

" 어,생존자는 일어났나? "

최애란없다 image

최애란없다

음‥‥자까에여 쵸들..!

최애란없다 image

최애란없다

다름이 아니라아‥‥이 자까가‥‥슬럼프에 걸렸어여‥

최애란없다 image

최애란없다

근데 이 자까는 슬럼프가 심해지면 아예 글을 접어버리는 자까이기 때문에

최애란없다 image

최애란없다

더 심해지기전에 글 쓰는것을 조금씩 쉬엄쉬엄 하려고해여‥

최애란없다 image

최애란없다

그러면 가뜩이나 연제하고있는 글들이 3개인데 쉬엄쉬엄 연제를 하면 그 연제가되는 틈이 더욱 길어지겠지요...?

최애란없다 image

최애란없다

하핳‥‥그래서 연제가 조금씩 늦어지더라도 우리 착한 쵸들이 양해를 해주었으면해요

최애란없다 image

최애란없다

죄송합니다아ㅜㅜ

최애란없다 image

최애란없다

사랑해여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