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하고 남고에 가라!
18화 지켜내지 못했어



최한솔
" 내 생각에는 우리 다시 보지 말자 "


문준휘
" 볼거면 김여주한테 사과하고 오던지 "


서명호
" 형 후회하지마 "


최승철
" 잘 선택해 "


이지훈
" 시발, 몰라 난 김여주 보러갈거니까 "


권순영
" 야 같이 가 "


부승관
" 나도 "


최한솔
" 뭐해 안 가고 얘네 얼굴보기 존나 싫어 "


문준휘
" 너네는? "


강슬기
" 안 가.. "


하지윤
" 캐럿병원 거기있을걸 "


강슬기
" 빨리 가봐 "

세븐틴 중 반이 나가고

시간을 되돌려 민규와 여주에게로오


김여주
" 의사쌤! "


의사님
" 또 왔냐? "


김여주
" 아니 나 말구 "


김민규
" 안녕하세요 "


의사님
" 어..상태가 좀 심각하네 "


의사님
" 바로 수술 들어가자 "


의사님
" 여주 넌 이거 쓰고 "


김여주
" ... "

그렇게 그 둘은 여주에게서 멀어져갔다


김여주
" 하...또 못 지켜줬네 "

눈물은 뺨을 타고 내려와 떨어졌다


김여주
' 김여주...약해졌네 '


김여주
참을려고 해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김여주
왜냐고..?


김여주
맨날 피해받은건 우리였기 때문에


김여주
나에게 피해 준 사람들이 김민규한테는 더 큰 피해를 줘서


김여주
그때 지켜주지 못 해서


김여주
" 흐...흑... "


이지훈
" ... "

지훈이가 살며시 다가와 여주를 안아줬다


이지훈
" 울고싶으면 울어 "


이지훈
" 울음 참으면 병 생긴다 "


김여주
" 흑..흐어엉 "

.


김여주
" 고마워..미안해 "


이지훈
" 괜찮아 조금 있음 애들 올거야 "


문준휘
" 왔어 "


최한솔
" 민규는? "


부승관
" 왜 넌 검사안 받아? "


김여주
" 민규..수술실 "


김여주
" 난 뭐... "


권순영
" 받아 "


권순영
" 아프잖아 "


김여주
" 이..이따 민규 상태 보고 "


이지훈
" 언제 쯤 나오는지 모르지? "


김여주
" 아..상처 크기가 깊고 크지 않아서 괜찮다고는 했는데 "


김여주
" 근데 다른 애들은? "


문준휘
" 나여우랑 여도우 "


부승관
" 그렇게 말하면.. "

???
" 어..어? "


권순영
"?? "


부승관
"?? "


최한솔
"?? "


문준휘
"?? "


이지훈
"?? "


김여주
" 어? 박우진? "


박우진
" 와-맞나 했는데 맞네 "


김여주
" 왜 연락 한 통을 안 하냐? "


박우진
" 바빴지 "


박우진
" ㅋㅋㅋ "


박우진
" 근데 이 분들은? "


김여주
" 아 친구랑 후배들 "


박우진
" 또 다쳤냐? "


김여주
" 아니 나 말고 "


박우진
" 음~ "


박우진
" 그렁 난 간다 "


김여주
" 연락해 "


박우진
" 응 니 동생한테 운 거 틀기고 싶지 않으면 세수하고 "


김여주
" 또 눈치는 빨라요 "

우진이 가고


김여주
" 아..내 친구 "


문준휘
" 근데 너...아니다 "


김여주
" 왜?? "


의사님
" 503호로 가봐 "


김여주
" 어..? "

그렇게 그들은 503호로 뛰어갔다

쾅!


김여주
" 아니..진짜 "

민규는 침대에 누워있었고 아직 일어나지 못했다


권순영
" 마취..덜 풀려서 그럴거야 "


문준휘
" 조금 있으면.. "


문준휘
" 일어날거야 "

쾅


의사님
" 생각보다 상처가 깊더라고..버틴게 신기할 정도로 "


의사님
" ..일어날거야 "


의사님
" 민규의 선택이겠지만 "


의사님
"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 일어날 수도 있어 "


김여주
" 아... "


김여주
" 늦으면...흐아.. "

여주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그만큼 소중한 가족이었기 때문일까


부승관
" 어..어..? "


최한솔
" 김여주.. "


의사님
" 민규..어디서 많이 들어봤다고 했는데 "


의사님
" 여주 동생...이었구나 "


권순영
" 김여주..김민규 얘 조금 있으면 일어날거야 "


이지훈
" 너도 알잖아, 얘 얼마나 강한지 "


김여주
" 그..그래도..흡 "


김여주
난 그래도 집에서 잤는데


김여주
김민규는 힘들게 살았을거 아냐..


김여주
지켜내지 못했다는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