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체리블로썸
36화



체리
아빠!


크림슨
왜...?


체리
아빠는 천재예요!


플로렌스
근데 언니가 화분주고 미안하다고 하고 왔다며


플로렌스
그럼 그 분위기는 완전 다시는 안보는 그런 분위긴데?


아미
어떻게 다시 찾아가게?


아미
내가 차놓고 내가 친구하자고 하는 격이잖아


체리
그건... 그렇네...


김석진
너무 속상해하지는 마-


김석진
다 방법이 있을거야...


체리
그렇...겠지...?


엘르
물론이지, 우리 딸- 너무 고뇌하지 말거라


엘르
깊은 생각이 많아지면 몸에 안좋아-


크림슨
내가 괜한 말을 한건가?


엘르
아뇨, 좋은 아이디어였어요ㅎㅎ


플로렌스
내가 가서 말해볼게!


아미
뭘?


플로렌스
왜 일이 이렇게 됐는지!


플로렌스
어째서 이별을 고하고 그 우울하디 우울한 꽃말의 화분을 줬는지!


김석진
맞아, 누군가는 말하겠지, 김태형의 목숨을 댓가로 체리의 목숨을 가져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김석진
그래, 그렇지 않은 것이 다행이긴 하다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고민이 많으니...


플로렌스
이렇게는 안되겠어! 나 갈래!


체리
어딜?!


아미
어디긴 어디야? 말했었잖아- 태형이네 간다고-


아미
사실대로 말해야지 않겠어?


김석진
같이가자, 체리- 다녀올게.


체리
으,응...


체리
아, 여기 이거 들고가, 순간이동 포탈이야.


체리
태형이네 집을 물속이니까... 인어가 아니면 갈 수 없으니까...


김석진
응ㅎㅎ 고마워-


아미
여기가... 트로이의 방...


김석진
여기엔 김태형이 없나본데?

벌컥-


아미
어어? 플로렌스! 어디가?


플로렌스
오빠가 여기 없잖아, 그럼 찾아야지.


아미
여기 있는게 더 낫지 않을까?


플로렌스
그럼 넌 여기 있어, 난 갈게.


김석진
나도 같이 갈게, 아미, 넌 여기 있다가 김태형이 오면 통신석으로 연락하고.


아미
응.


플로렌스
오빤 오른쪽으로 가, 난 왼쪽으로 갈게.


김석진
응.


플로렌스
김태형 보면 연락, 알지?


김석진
당연하지


김석진
여기가 응접실인가...


마농 헤이든
마나, 그러니까 그게 다 그자식 때문이라는 거잖아.


마나 헤이든
정확한 건 나도 몰라, 나도 들은거라고.


마야 헤이든
시끄러워, 우리가 이렇게 떠든다고 그게 변하기라도 해?


마농 헤이든
에이씨... 어? 뭐야... 진저?


마나 헤이든
그라시아스 진저... 여기는 무슨일로?


김석진
전해야 할 말이 있어 왔습니다.


마야 헤이든
할 말...? 아아... 체리에 대한 얘기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