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로멘스

여주의 과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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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것은 아버지의 일기장이었다.. xxxx 2/xx

여주아빠,

아주 늦은 밤.. 누가 초인종을 다급하게 눌렀다.. 그래서 나가봤더니 예주의 복부가 아주 심하게 찢어져 문 앞에 있었다.. 너무 끔찍해 눈살을 나도 모르게 찌푸렸다..

예주

허흑.. 여주 아빠.. 나.. 너무 아파...

여주아빠,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의사가 가망이 없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한다..

여주아빠,

정말... 믿을 수 없다.

여주아빠,

아침에 그리 즐겁게 나갔는데.. 그게 너의 마지막 일 줄 알았다면.. 내가 너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까..?

xxxx.3/xx

여주아빠,

예주의 장례식장이다. 영정 사진 속 너는 너무나 밝게 웃고 있다.

여주아빠,

장례식 동안 수상해 보이는 사람들이 내가 자리를 비우는 틈을 타 수차례 다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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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여기까지 읽은 나는 정신이 아득해지며 기절했다.

여주아빠,

-? .왜 서재 문이 열려있지?

여주아빠,

-아니 여주야! 괜찮니!?정신 좀 차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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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으음..

여주아빠,

-여주야! 정신이 좀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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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여긴 병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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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네.. 아빠.. 전 괜찮아요..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신 이유.. 아빠는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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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빠..알려주세요..

여주아빠,

- 후.. 여주야

여주아빠,

-수년이 지난 지금, 이제서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

여주아빠,

-그러니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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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