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25


나를 잡아세우는 우진

그앞에서 자지러지듯 울며 말했다.


서여주
미칠것같다고..흑..흡..나.. 못견뎌 ..얼굴보면..정말... 못견딘다고..우진아..

내말에 너도 눈물을 흘리기시작했다.

충격이 커서 너를 볼틈이없다.


박우진
..그래 가자 가

반쯤 정신을 놓아버린 나를 데리고가는 너


서여주
...공항으로가줘.. 유정이한테갈께

그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비행기 타는것 까지본다던 너를 말려 보냈다.

근처에 있던 버스정류장.

분명 유정에게 가도 찾아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도망치듯 버스를탔다.

그누구도 보고싶지않다 .

나는오늘 내세상을 잃었다.

ㅡ배진영 시점

협박들에 못이겨 약혼을 하게되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후로 적들이 넘쳐났고

그자리를 지켜야하기에 여려자리들이 많았지만

이번은 그리쉬운상대가 아닌듯했다

우리회사의 지분을 꾀 갖고있던 예인건설

막내딸의 약혼제의를 거부할수없었다.

일단 약혼을해두고 지분을 다시 사올 계획에 바쁜 나날들을 보내며 여주에게 미안한 일들이 늘어난다.

굳이 알아도 좋을것없다 판단되어 일단진행한 약혼식

오늘이 약혼식이만 내일이면 이약혼을 깰수있다.

하지만..변수가생겼다 너가 이 장소에 올것이라곤 예상치못했다.

여태 버텨왔기에 냉정해졌었나보다.

너를보고며 무슨짓이라도 할듯한 예리를 보니

나설수가없었다.

차라리 내가 화를 내는게 좋겠다 판단을내렸다.

화를 꾹꾹참아내며 뱉어낸 내말을 들어낸 너의 표정을보고

숨을쉴수가없었다..답답함에 짜증이새나오기시작했고

빨리 이시간이 지나길바랄뿐이었다.

그렇게 달려온 집에 너는없었다.


배진영
...여주야..

너가없다.

너와내가 살던 이곳에 말이다.

너의 짐들이 없다... 너가 나를 두고갈리없다생각했다.

너만큼은 나를 믿고 기다릴꺼라생각했다.

언제온건지 우진형이 내뒤에 있었다.


배진영
형..여주어디갔어?


박우진
.. 유정이 한테갔다 ..


박우진
한참울고 ..또..울다가 갔어 여주


배진영
하...

그말에 어떤말도 나오지않았다


배진영
당장.. 비행기 돌려.

우진을보며 말했다.


박우진
... 하.. 연락해볼께

돌아버리겠다 나에게화가났고 조금은 너에게 서운했다.

전화를 하고온 우진형이 안색이 변해 입을열었다.


박우진
..여주 비행기 안탔어..출국기록이 없어....


배진영
뭐..? 그게 무슨소리야.. 혼자보냈어?


박우진
..내얼굴도 못보겠다는데 어떻게해


박우진
...하...아무래도..작정하고 숨은거같다..여주

그말을 듣고 심장이 찢어지는듯했다.

회사를 지키려다보니 내 이기심들에 너를 잃었다.

내세상같던 너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