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30 번외.


결혼식은 간소히 했다 너와나 서로마주한채

작은 케잌하나 자르고 서로에게 약속을 뱉어내며 서로의 손을잡아주었다.

그곁 우진과 유정이 같이했고

내마음에는 너무나도 간소했지만

너의 행복한얼굴을보니 마음이 놓였다.

일어나너를보면 입을먼저 맞추고

잘잣는지 뭇는 너의 아침인사가 매일을행복하게했다.

지겨울틈없이 지나 나의생일이 다가왔다.

너와내가 만난 그날이다.


서여주
벌써1년이나지났어..

지나간시간들이 아쉽다는 표정에 푸스스웃음을 뱉어내며 너의 볼을잡아 당겼다.


배진영
앞으로시간은 많아.

1년이 지나도 사랑스럽다는듯 너를보자 입을 맞추더니 베시시웃는다


서여주
배진영 반칙이야


배진영
뭐가?


서여주
1년이지나도 그렇게보면어떻게 기분좋게..

장난치듯 구는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어주자 신이난듯말하는 여주


서여주
나 선물준비했어 ! 이따저녁에 .. 줄껀데..음...


배진영
선물?


서여주
웅 근데 대신 나 먹고싶은거있어..


배진영
그래 그럼저녁에 너가먹고싶은거먹자.


서여주
일빨리끝내구와 오늘은

내생일인데 오히려 더신난듯보이는 너의모습에 웃음이터졌고.

한참 안가는 시간을 계속보며 조금 짜증이 났지만 날기다릴 너의 모습이 상상되 혼자 피식웃음이 나기도했다.

너의 배웅으로 시작된하루.

내생일이지만 너를 만나러가는길 이쁜 꽃다발을 사들고 너가 보내준위치를 찾아갔다.

길가를걷다 작은 가게앞에멈췄다.

oo분식집

웃음부터났다 맛있는걸먹여주고 싶었는데 가끔너의 소박함이 귀엽게 느껴진다.

그문을 열어들어가는 진영

앉아 있던 너가 나를보자마자 환하게웃었다.

그모습에 너의앞에 앉아 꽃다발을 내보였다.

네품에 꽃다발을들고는 더환하게 웃더니 좋으면서도 중얼댄다.


서여주
오늘 내생일아닌데..

그말에 네머리를 헝크리며 웃었다.


배진영
내생일에 네가좋으면됫어.

내말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묻는 여주


서여주
나진짜 분식완전먹고싶었어 이것저것다시켰어.

그말이 끝나고 꾀많은 음식들이 줄줄이 나왔다

조금당황해하며 이걸다먹냐 물었지만

금세 그음식들이 네배속에 들어가고 하나둘빈접시가 되었다.


배진영
아.. 누가보면 굶긴줄알겠어


서여주
나더먹을건데 ..?


서여주
이모! 여기순대1인분이요!

그러곤 나온음식에 나도모르게 헛구역질을 해버렸다.


배진영
욱..


서여주
.. 어떻게..별로야?

음식을보고 헛구역질을 하자 주위 시선이 조금따가웠고

순대를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기던 여주도 헛구역질을 해댓다.

보다못한 이모가 민망해하며 순대를 다시 가져갔고

조금진정된 여주가 갑자기 웃기시작했다.


배진영
왜..웃어?

그러더니 작은 사진을꺼내보여주곤 입을열었다.


서여주
나.. 이유알겠어 음식이 잘못한거아니야..여기. ..선물..

그걸보고는 두손으로 내입을먼저 막았던것같다.

그리곤손을때어내곤 조금 흥분한 목소리로 입을열었다.


배진영
나..소리지를뻔했어 .. 아 .. 정말...

내반응에 너도 조금울컥했는지 눈시울이 조금붉어졌고

너의 두손을 잡고 끌어다 입을맞췄다.


배진영
고마워 ...정말 ..사랑해

내말에 씨익웃어보이곤 말하는 너


서여주
아빠된거축하해 여보.

베시시웃는 그얼굴을 내두손으로 감싸며 입을열었다.


배진영
엄마된걸 축하해 여주야.

표현할수 없는 감정들에 벅차 심장을부여잡았다.


배진영
아...나..너무..후.. 행복해..

내말에 마음이 찡했는지 결국 눈물을 보이는 여주

푸스스 웃으며 그눈물을딱고는 물었다.


배진영
어떻게알았어? 병원은 언제갔고? 왜혼자갔어..


서여주
아..하나씩물어봐하하..


배진영
하하 알았어 우리아이는 ...몇주된거야?


서여주
이제 4주 쫌이상해서 ..테스트기했었는데.. 정확히 병원가는게좋겠어서 갔어 혹시 같이갔는데...아니면 너실망할수도있고.. 그래서


배진영
다음부터는 같이가 .. 그리고 고마워 진짜 잊지못할 생일선물 이야.

그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너와 식당을 나왔다.

그렇게 너의 사랑을받으며 지내고 유정도 한국에와 방학이되어 옆에서 지내며 도와줬다.

아이를위해 좋다는 것들은 다해주었고

조금걱정이 있다면.. 엄마에게 받은사랑이 없어 그사랑을 배운적이 없다.

내가 이아이에게 줄사랑들이 충분하다고 느껴줄지 벌써부터 앞선 걱정을 내뱉었다.

그렇게 어느날 진통이 오고 유정이 진영을 불러 바로 달려왔다.

정말에 세상에서 제일 힘들었던날이다.

미친듯이 오는 통증들에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쏟아냈다

내옆에서 내손을잡아주며 내힘든모습을보니 못견디겠다는듯 같이 울쌍인 진영

그렇게 나온 아이를 품에 안아들때 알았다.

이아이에게 줄사랑들을 걱정했던 내가 바보였단걸

세상을주고 내모든걸주고싶었다 겨우눈도못뜨고 응애 거리며 우는 아이에게 말이다.

아들이란소리에 미소지었지만 너는 딸을원했다며 시간이 지나 조금 궁실되었다.

집근처 들판

산들아래 너와뛰노는 내아이

아니 우리의 아이.

내사람들 나의 사랑하는 남편 나의 사랑하는아들

저조그만한 아이가 벌써 커 아장대니 너와내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나를 행복하게해준 둘 나도 그둘의 행복이 되어줘야겠다.

사랑한다 평생을...나의 사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