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하다
크레이지 다이아몬드3



문별이
어...

딱


문별이
어...? 켜졌네...


문별이
근데... 여기는 어디지...?


문별이
저건 또 뭐야...?

저 앞에는 무슨 물체들이 있었다

뚜벅뚜벅

뚜벅...뚜벅...

뚜..ㅂ..ㅓㄱ...

선명했던 발소리는 점점 작아졌고 이내 줄어들었다

탁!

탁! 탁!

탁! 탁! 탁!


문별이
어...? 이거 용선이 신발 끄는 소리 아닌가...?


문별이
아니야... 내가 환청이 들리는 거야...

탁! 탁! 거리던 소리도 몇 번 들리더니 사라졌다


문별이
저기에... 무언가가 있는 거는 분명해...

별이는 겁이 났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그 물체 쪽으로 걸어갔다


문별이
으...

점점 다가갈수록 주위의 공기가 별이를 조여오는 것 같았다


문별이
잠시만...

눈 앞에 물체는 둘이 아닌 하나였고


문별이
설마...

사람의 모습이였다


문별이
제발...

앞으로 다가갈 수록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았고


문별이
아니야...

괴로웠다


문별이
아아ㅏㅏ아ㅏ

그것은 시체였다


문별이
아아ㅏ아ㅏ! 안 돼애애ㅐ!

그것은 휘인이였다

몇 시간 전


정휘인
얘들...

철컥

???
쉿... 조용...


정휘인
읍...! 읍...!

???
조용히 따라가자

퍽

누군가는 휘인이의 목을 쳤고 순간 휘인이는 쓰러졌다

???
일어나셨군..


정휘인
읍..!읍...!

???
아 맞다. 테이프 뜯어야 되는 구나

칙!


정휘인
하...하...ㅎ...

???
으유~ 숨 차구나 우리 휘인이~ 하핳


정휘인
흐... 너... 뭐야...

???
알려주면 뭐 할껀데? 캬캬컄


정휘인
너... ㅁ뭐냐고...

뚜벅

철컥

???
응... 몰라도 돼...

그 사람은 옆에 있던 주사기를 집었다

그러고는 휘인에게 다가 갔다


정휘인
뭐야... 오지마...

???
좀만 참으면 돼... 응?


정휘인
오지말라고!

???
금방 끝나


정휘인
아아ㅏ아ㅏㄱ!

???
어이구... 착하다..


M.black
요즘 찾아오는 게 뜸하네여... 죄송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