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탈출기 「냄쥰킴&너나」

#12 (쥐새끼들)

방 밖에 나온 수영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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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아 아저씨! 저 제가 필요한게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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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염산이랑 휘발유랑 라이터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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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어디에 쓸지는 아저씨가 더 잘 알텐데요? 그럼 빨리 준비해 주세요

수영은 전화를 끊고는 폰을 주머니 안에 넣었다.

그리고 자신의 방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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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이제 그 ㅅㄲ들 고통스러운 걸.. 볼 수 있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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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아.. 벌써부터 너무 설레면 실망이 크니까~

한편 윤기와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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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이제 우리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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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그러게.. 어떡하지..

그 때 윤기의 표정이 바뀌면서 벽에 대고 줄을 비벼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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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뭐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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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좀 닥쳐 봐

윤기는 계속 계속 줄을 벽에 다 비벼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툭하는 소리와 함께 손목에 묶여있던 밧줄이 풀렸고

윤기는 발목에도 묶여있는 밧줄을 마저 풀었다.

윤기는 지민의 손목과 발목에 묶여있던 밧줄을 풀어버리고는

쇳 소리가 나는 철문을 조용히 조용히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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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아무도.. 없겠지?

윤기와 지민은 조용히 천천히 들키지 않게 방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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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안 들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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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들키면 뭐 어쩔 수 없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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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그게 뭐예요..!

그리고 윤기와 지민이 방에서 나오자

차가운 바람이 윤기와 지민의 얼굴에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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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얼른 가자

윤기와 지민은 뛰었다. 하지만 곧 걸음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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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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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윽.. 괜찮아

윤기는 다친다리가 아직 낮지 않았는지 큰 나무에 기대어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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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얼른 여기에서 나가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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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제가 부축해줄께요 어서 가요!

지민은 윤기를 부축하며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한편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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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음~ 겁에 쩔어있는 지민이 표정이나 보러갈까~?

수영이 방에 도착했을 때는

윤기와 지민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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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ㅅㅂ 그 쥐새끼들.. 내가 예뻐해주니까 깝치면서 튀어? ㅅㅂㅅㄲ들..

수영은 자신의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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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아저씨 그 쥐새끼들 사라졌어요

아저씨

그 놈들이 사라졌다구요? cctv로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3분 정도가 지났을까?

아저씨

아가씨 그 놈들 숲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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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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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아저씨 그럼.. 저 숲에 불질러도 되죠?

아저씨

네? 이 섬은 아가씨 소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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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네~ 그럼 끊을께요

수영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전화를 끊었다.

수영은 서랍에서 성냥을 꺼내서 방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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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그럼 이제 즐거운 불쇼인가~?

수영은 성냥에 불을 붙혀서 숲에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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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이제 걔네들의 시체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 있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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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그러니까 왜 나한테서 도망쳐서 이런꼴을 당하니~?

수영은 그대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 것도 콧노래를 흥얼 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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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쥰킴

끝났습니다! 오늘 글도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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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쥰킴

손팅 안하면 수영이가 밤에 쫓아가는 거 잊지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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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ㅇㅇ 내가 ㅈㄴ 쫓아갈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