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라도 사랑할수있어
20.커플링 맞추기 대작전


이여주
그 일있고 나서 어떻게 되었냐고?


민윤기
"여보야,여보야아!!"

이여주
하루 종일 나만 찾는 진드기가 되었다 싀엣

이여주
쨋는 오늘은 민드기씨랑 200일이 되는 날이다

이여주
아뉘 근데 200일이나 됬는데 아직 커플링 하나가 없다...

이여주
어? 막 사람들은 커플링 자랑하고 다니든데 어? 나는 자랑할 커플링도 없어어!!

이여주
"민드기야, 오늘 무슨 일인지 알아?"


민윤기
"내가 왜 민드기야아!!"

이여주
"민윤기+진드기=민드기. 너 맨날 붙어있잖아"


민윤기
"쳇"

이여주
젠장 첫번째 도전 실패다

※윤기시점

이여주
"민드기야,오늘 무슨날인지 알아?"

민윤기
당연히 알지, 누가 몰라

민윤기
근데 너 되에게 놀리고 싶다?

민윤기
내가 대답을 하지 않자 입술을 쭉 내밀고 나를 째려봤다

'젠장'

민윤기
딱 이표정이 었다

민윤기
아, 졸라 귀여워서 더 놀리고싶어

※여주시점

이여주
뭘 웃어, 어?! 왜웃냐고옥!!!

이여주
뭐가 그리 좋은지 실실거리는 민윤기를 한대 때려주고싶었다

이여주
나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가라 앉치고 두번째 작전을 실행했다

이여주
"밍드기,뭔가..손이 허전하지않아?"


민윤기
"아? 어디가?"

이여주
"아니..뭐..그...커플의 상징이랄까.."


민윤기
"키스하자고?"

이여주
"미친거아니야?"

이여주
내가 손이 허전하다그랬는데 뭔 뚱딴지 같은 소리래


민윤기
"아쉽다"

이여주
"뭐래,미친.."

이여주
또라이 짜식...

이여주
나는 너의 애정공새가 아니고 커플링이 필요하다고!!

이여주
두번째 작전도 실패

이여주
그래, 단도직입 적으로 가는거야

이여주
"미늉,우리...그...그..."


민윤기
"뭐?"

이여주
"반지 사러가자!"


민윤기
"알았어, 뭘로 사줄까.24k? 아니다 다이아 박힌걸로?"

이여주
"아니...너 오늘 무슨 날인지 몰라?"


민윤기
"어?"

이여주
"이씨....너 미워!!"

이여주
200일도 몰라?

이여주
결국 설움이 폭팔해 버린 나는 눈물을 보였다


민윤기
"야..너 울어..?"

이여주
"그래 운다!! 뭐 어떡하라고!!"


민윤기
"야,야..나 알아.."

이여주
"뭐?"


민윤기
"오늘...200..일이잖아.."

이여주
"...민윤기...진짜..나빠..!!!"

이여주
알면서도 그런거야?? 진짜..진짜..미워


민윤기
"..미안...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여보야"

이여주
내 머리를 자신의 손으로 헝클어 놓고는 어디론가 뛰어가는 민윤기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이여주
민윤기는 쥬얼리 샵으로 들어가더니 얼마 안 되어서 다시 나왔다


민윤기
"헤헿"

이여주
내 앞으로 뛰어오더니 작은 박스를 흔들었다

이여주
그러고는 그 박스를 열어 반지를 꺼내었다

이여주
"야..너..."


민윤기
"이미 주문 해 놨지요"


민윤기
"요거는 너거, 이거는 내거"

이여주
민윤기는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 반지는 나에게 끼워주었고, 내 이니셜이 새겨져있는 반지는 자신이 끼웠다


민윤기
"200일,반지. 다 알고있었어 이 꼬맹아"

이여주
"난..또 니가 모르는 줄 알고.."

촉-

이여주
갑자기 입술을 맞추었다가 때는 민윤기


민윤기
"어떻게 까먹냐,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하는 기념일인데"

나를 보며 싱긋 웃는 그 표정이

나를 감싸는 적당한 온도가

다 너라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