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더라도 너만은
01.



오늘은 새학기 첫날

너무 들뜬 나머지 늦잠을 자버렸다

그래서 난 빠르게 학교를 향해 뛰어가고 있었다

너무 성급한 나머지 누군가와 부딫쳐 버렸다


한여주
앗!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한여주
제가 빨리 가봐야해서...!

???
네? 네!

???
뭐지 이 익숙한 향은...



학교에 도착해보니 다행히 수업시간 전이었다

그렇게 숨을 돌리며 자리에 앉았는데


김지유
하이! 여주!


한여주
일찍 왔네


김지유
여주! 그거 앎?


한여주
뭐가


김지유
우리반에 전학생 온데!!!


한여주
오


김지유
반응 무엇;;;


김지유
내가 들었는데 개잘생겼데


한여주
걔 내꺼


김지유
에휴..

때마침 종이 울렸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선생님
자 다들 알고 있겠지만 전학생이 왔다

그러더니 문을 열고 전학생이 들어왔다

나는 전학생의 얼굴을 딱 봤는데

이게 뭐지? 뭔가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었다

뭐 어쨋든 개잘생긴건 분명했다


권순영
안녕..! 내 이름은 권순영이야! 친하게 지내자..!


한여주
'저런 사람이 내가 사랑했었던 사람이라면... 그런 일은 없겠지만..'


한여주
'제발 내 옆자리에 앉아라!'

하지만 역시였다. 내 옆자리의 옆자리 바로 지유의 옆자리의 앉았다

그러더니 순영이 주위로 반애들이 모여들었다

반애들
순영아! 어디서 전학왔어?

반애들
인스타 해?

선생님
얘들아 수업하자! 다들 자리에 앉아라

그러자 반애들은 어쩔수없이 자신의 자리로 갔다


수업은 들어야 하는데 자꾸 집중이 안됬다

오직 순영이 생각 뿐이었다


한여주
'분명 어디서 봤는데...'


한여주
'목소리도 들어본 것 같았고...'

하지만 기억은 도통 나질 않았다


그렇게 수업시간이 끝나고 쉬는시간이 되었다

여주는 기다렸다는 듯이 옥상으로 갔다


옥상에 도착해보니 누군가 옥상에 있었다

그냥 내려갈까 했지만 그냥 옥상에서 바람을 쐬기로 했다


한여주
저..안녕!..하세요?'

???
?

???
안녕..?


한여주
'뭐지? 이 사람도 어디서 본 듯한 것 같은데?'


한여주
'새학기라 그런가? 한여주가 미쳤나보네'

여주는 그냥 옥상을 내려가려는데

그러자 ???는 여주의 손목을 잡는다


한여주
?

???
저...

???
아니야!


한여주
?


한여주
'뭐야?'

여주는 당황해 하며 옥상을 내려간다


???
오랜만이네..!


문준휘
한여주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한여주
와 새학기부터 존잘남 둘이라니!!


한여주
권순영이랑 옥상남!


한여주
그래도 지금은 그 놈을 찾는데에 집중해야겠지?



다음날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를 갔다

이게 뭐야?

내 자리에 권순영이랑 옥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