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외전1(진&수영) 본능적인 이끌림



박수영
왜 안되는데여!!

수영이 발끈 화를 내며 자신의 짝을 거세게 노려봤다


진
아 글쎄 안된다니까...!!

진 또한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짝을 보며 말했다


박수영
아니이..!! 내가 이렇게 입고 다니겠다는데!!

수영이 겉옷을 살짝 치우며 당당히 외치자...



진
아....안돼....!!

진이 다급히 그녀의 겉옷을 단단히 여매주며 당황스레 말했다

그니까 현상황은...

평소 수영이 입고 다니던 옷은 매우 개방적인 옷이었는데...

오늘의 수영의 착장은 앞섬이 화끈하게 파인 검은 블라우스에 와인빛이 도는 스커트였다

확실한건 수영과 매우 잘어울렸다

피지컬이 좋았던 수영과 찰떡인 옷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수영본인도 스스로 만족해하며 입었던 옷이었기도 했다

그런데...


박수영
.....정말

수영이 이제는 자신의 겉옷을 벗어 치마로 인해 훤히 보이는 다리를 가려주고 있는 진을 보며 작게 한숨쉬었다

이 남자가 문제였다

너무나....


박수영
보수적이야....

완벽한 그에게 티끌의 단점이 있다면 이것이었다



진
.........됬다

진이 만족한듯 자신의 작품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수영이 스르륵 방향을 바꿔 옆에있던 거울을 바라보았다


박수영
이게...뭐....

거의 옷으로 꽁꽁 묶어놨다

그래서 인지 수영의 자태가 좀 많이 우스꽝스러웠다


박수영
.....이게머야아아!! 진씨가 무슨 내아빠도 아니고오!!!!

폭발했다

수영이 더이상 못참겠다는 얼굴로 진을 노려보자...

슬쩍 눈길을 피하는 진이었다

그를 노려보던 수영이 자신을 묶어논 옷가지들을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진
어어...!! 아안돼애...

진이 당황스런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지만...

이제는 겉옷까지 벗어던져버린 수영으로 인해 그대로 멈춰버렸다


진
.........

진이 아무말없이 수영의 시선을 회피하기 시작했다


박수영
.........이싸람이 증말

수영이 풀어헤쳐버린 머리를 거칠게 쓸어넘기며 그에게 성큼성큼 다가왔다


진
왜...왜...

진이 당황한 얼굴로 뒷걸음질치다...

탁

벽과 맞닿았다

수영은 잔뜩 불만가득한 얼굴로 진의 양옆에 도망가지못하도록 팔로 막으며 입을 열었다


박수영
불어요


진
뭐를....?

진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박수영
나한테 말안한거 있죠?

수영의 말이 팩트였을까...

진의 동공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진
무...무슨 소릴...

진은 자신의 더듬는 그 말이 더 의심스럽게 생각할수밖에 없다는걸 모르나보다


박수영
.....하 이렇게 나온다 이거죠

수영이 굽혔던 팔을 피며 가까웠던 진과의 거리를 떨어트렸다


박수영
나 결혼 안해요

수영의 말에 매우 당혹스런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는진


진
아니...그건....


박수영
나한테 비밀있는 남자를 무슨수로 믿고 결혼해요?

수영이 단호하게 말하며 그에게서 멀어졌다

진이 당황한 얼굴로 뒤돌아 서려는 수영의 손목을 잡고 세웠다


진
하......그러니까

진이 순간 무언가 참을수없다는듯 인상을 찡그리며 고개를 푹숙였다

그리고...

서서히 진의 온도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박수영
.....괜찮아요?

수영은 화낸것도 잊은채 부들거리며 힘겨워보이는 진에게 걱정스레 바라보았다


박수영
진.....씨.....앗!!???!!!

수영이 갑작스레 자신을 당긴 진을 보며 당황한 얼굴로 바라보는데....

진씨는 얼굴도 들지 않은채 그대로 순간이동했다

그리고 둘이 남겨진 자리에는 둘의 겉옷만이 남겨있었다


박수영
......!!!

둘이 도착한곳은 다름아닌 진이 사용하고 있는 방이었다

진은 거친숨을 내쉬며 수영의 손목을 더 거세게 잡으면서도....

그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박수영
진씨....무슨일이에요....심각한거에요....?

수영이 걱정스런 얼굴로 숙이고 있는 진의 얼굴을 들어올리자...

탁

진이 갑작스레 근처에있던 침대에 수영을 눕혔다


박수영
.....!!

놀랐다



진
.........

진의 눈빛이 마치...

자신을 잡아먹을듯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박수영
설마.....

문득 생각이 났다

얼마전에 봤던 호랑인간의 대한 책에서 읽었던 구절이...


박수영
.....수컷 호랑인간은 결혼적령기에 본능적으로 자신의 짝에게 이성을 잃은채로.....

수영의 말이 끝나기도전...

진이 급격히 수영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숨을 돌릴 틈도 없이 깊게 입을 맞추는 진에 수영은 나머지 말을 속으로 삼켰다


박수영
'......발정증세를 보인다'

그랬다

현재 진은 발정기에 돌입했다

방법은 두가지 뿐이었다

발정기 기간동안 진을 피해서 끝나기를 기다리던가...

아님....

그의 본능이 만족할수 있도록 수영이 옆에서 도와주던가....

였다

과연 수영이의 선택은?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