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가정부, 전정국
24일 / D-데이


쏴아 -


한여주 (23)
" 아.. 밖에 비오네.. "


한여주 (23)
" 박스를 회사에서 찾아야 하나.. "


약 20분 후



한여주 (23)
" 이 정도면 괜찮겠지? "


한여주 (23)
" 이제 진짜 놓아줘야 돼네.. ㅎ "


한여주 (23)
" 뭔가 씁쓸하다 "

철컥 -


전정국 (23)
" 어? 오늘은 좀 일찍오셨네요! "


한여주 (23)
" 응..ㅎ "


전정국 (23)
" 근데 그 박스는 뭐예요? "


한여주 (23)
" 아.. 잠깐만 변해줄수 있어? "


전정국 (23)
" 네..!! "


펑 -


늑대


쓰담 -


한여주 (23)
" 여기 들어와봐.. ㅎ " (박스를 접어주며)


좋아하면 안돼는데 ..

더 미안해 지는데 ..

왜 넌 주워온 박스 쪼가리 하나에도 행복해 하는거야 ..



한여주 (23)
" 나왔다 들어갔다하면서 놀고 있어 ㅎ "


한여주 (23)
" 난 밥 준비하고 있을게 "

펑 -


전정국 (23)
" 밥 제가 할께요...! "


한여주 (23)
" 아냐..ㅎ 오늘은 내가 하고 싶어 "


전정국 (23)
" 아.. 알겠어요..! 다치시지 말구요 (싱긋) "


한여주 (23)
" 응 ..! ㅎ "


.


.

밥까지 먹고 난 후 -



전정국 (23)
(깊이 자는중)


한여주 (23)
" 많이 피곤했나 보네.. "


한여주 (23)
" 한 번 잠들면 거의 안 깨니까..ㅎ 지금.. 가야겠다.. "


여주는 투명우산 하나와 상자안에 웅크려 자고 있는 정국을 양손에 들고 집을 나섰다

(비가 많이 오고있다고 생각해주세요!)

탁 -

겉으로는 툭툭대고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혹여나 정국이 감기에 걸릴까 걱정되어 박스안에 담요도 깔아놨던 여주였다

박스를 바닥에 놓고, 곧이어 자신이 쓰고 있던 투명 우산을 놓아 정국을 씌워 주었다


한여주 (23)
" ..(싱긋) "


한여주 (23)
" 아프지 말고.. 잘 지내야돼 전정국.. ㅎ 내가 나중에 꼭 데리러 갈게 .. "


탁

탁-

탁

탁-

비가 내리고 있어 보이지는 않았지만 여주는 눈물을 흘리며 거센 빗줄기 속을 뚫고 뛰어가고 있었다


여주가 가고

20분 후


터벅 -

터벅

터벅-

터벅


몇초 후 발 소리가 끊겼다


???
" 여기 있었구나 , "


???
" 전정국 ㅎ "

너무 오랜만이죠... 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

대가리 박을게요 ㅠㅠㅠㅠ

진짜 항상 자주 오겠다고 약속하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속상하네요..😭

구독자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 죄송해요 여러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