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상황문답 모음
사내연애



자까
앙녕항셍영!! (깅종댕깅영웡♡) 작가입니닷!



자까
제가 드뎌... 또리디봉을 ㅠㅠ 근데 콘서트는 못갑니닿ㅎㅎ..ㅠㅜㅜ

이번 주제는~ 베이컨님께서어(♡♡♡) 댓글로 말해주신~

사내연애입니당!!

스따투~

a) 시우민


나
김 비서, 나 좀 봐요.


세훈
팀장님, 저흰 퇴근 인가요오?


나
예, 다들 오늘 수고하셨어요. 이만 가보도록 해요.


나
ㅡ 아. 김비서 빼고.


엑스트라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다 나갔나? 난 김민석과 단둘이 있는 방에서 문 밖을 한 번 쭉 살폈다.

혹시 모르잖아?


시우민
...


나
김비서, 오늘은 어땠어?


시우민
글쌔요ㅡ


시우민
근데, 이제 오늘 업무 끝났으니까 오빠 호칭 붙이시지, 팀장님?


나
치ㅡ 회사 안인데 오빠는 무슨.. 치사하시네.

아직은 부끄럽단 말이야!..


시우민
내가 치사해요?


나
ㅇ..아니 뭐 그런 것 같기도 하고ㅡ 근데 무슨 상관이에ㅇㅡ

쪽


나
ㄱ..김비서! ㅁ..뭐하시는 거야?!



시우민
푸흐ㅡ 오늘 좀, 많이 반했다?


나
뭐하는거에요?!



시우민
귀엽네, 꼬맹아.


나
이씨..


나
... 7살 연상만 아니었어도.


나
ㄱ..김비서, 보지마!!


시우민
푸하하하하ㅡ 네~ 김여주 팀장님~

b) 수호

잠시 쉬는 시간이어서 난 나름(?) 여유롭게 커피를 타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려는 순간,

귓가에 들리는 낮고 깨끗한 목소리에, 그리고 내 허리를 뒤에서 감싸는 팔에 난 멈칫 했다.



수호
김여주 머해?


나
야ㅡ아니ㅡ 준면씨 여기서 이러시면 않되요!

떨어지라고 뒤척뒤척 거리자 오히려 더 꽉 조이는 준면이다,


수호
여기 우리 밖에 없는데..


나
...


수호
나 보고싶지 않았어요?

이러면서 강아지 처럼 턱을 내 어깨에 묻는다,



수호
응?

, 하며 더 깊숙히 고개를 묻는다.


수호
난 무척 보고싶었는데.


나
아니이ㅡ 그래도오ㅡ 누가 보면 어쩔려구 이래요?!


수호
그냥 확 공개 해버릴까, 자기?


나
ㄱ..그럴 일 어..없을 겁니다!..

겉으론 이러지만 속으론 너무 치명적인 준면이 때문에 똑바로 생각 할 수 없었다.

c) 레이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레이
(슥)


응? 이게 뭐지..?


레이
(♡)


나
푸흐ㅡ

앞을 쳐다보자 내게 해맑은 웃음과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그다,


나
뭐야ㅡ 흡ㅡ 뭐에요~

순간 큰소리로 반말로 답 할 뻔했다, 위험했어!..


레이
(톡톡)

잠시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노트를 톡톡 치는 오빠가,


나
아~ (입틀막)

여기서 소통하자는 거구나!


나
알겠어, 쉿! 헿ㅎ


레이
웅, 쉿! ㅎ헿헿ㅎㅎ


나
(슥) 오빠 사랑해!


레이
!..


레이
(슥) 내가 더♡


나
(슥) 내가 더더!


레이
(슥) 내가 더더더!

d) 백현 ※욕 살짝 나옴※


백현
김비서, 이것 좀 처리 해줘.


나
예, 빨리 처리 하겠습니다!

나갈려는 찰나,

(쾅!!)

응...?


엑스트라
변백현.



백현
하아.. 넌 포기 할 줄 몰라? 귀찮아 죽겠는데.


엑스트라
상관 없어요, 난 그 쪽이랑 반드시 결혼 할 꺼니까. 아니, 어짜피 그렇게 돼있어. 몰라? 알텐데?

하면, 씨익, 기분 나쁘게 웃는 여자다.


백현
아니, 도대체 몇 번이나 말해, 나 여자친구 있어.


엑스트라
매번 있다고 하고 보여주진 않잖아? 씨발, 어떤 년인지 걸리기만 해봐. 물론 있다면.


백현
김비서.


나
ㄴㅡ

대답 하기도 전에 입을 맞춰오는 백현이,


나
읍읍ㅡ


백현
하ㅡ 눈치 없게 알짱거리지 말고 꺼져.


엑스트라
저런 하찮은 년이랑.. 두고봐..

하며 성큼성큼 나가는 그녀다.


백현
나 잘했지?


하며, 기분 좋게, 설레게, 앞에 있던 여자와는 다르게, 씨익 웃는 백현이다.

e) 첸


첸
여주씨,

나긋하고 달달하면서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나
예?

고개를 돌리자 환하게 맞이하는 부회장님이다.



첸
이거 좀 마시면서 해요.


나
아ㅎㅎ, 예!


첸
마니 힘드렁?


나
아니요~ 오히려 얼굴 매일 볼 수있어서 좋아요.


첸
좋아?


나
예! 근데, 부회장님


첸
넹? 여친님 왜용~?


나
부회장님도 일하셔야 되는거 아니에요?


첸
일이여? 아~

갑자기 풀썩 심드렁 해진다,



첸
힘이 너무 없넹.. 여친님께서 뽀뽀 한 번 해준다면 날 것 같은뎅..


나
회사 안인데 뽀뽀는 무슨 헛소리에요ㅡ!


첸
으에ㅡ? 그래동..


나
부회장님, 열심히 일하세요! 언능언능!


첸
치.. 너무행.. ㅇㅇ님도여..

f) 찬열


찬열
김여주씨 이게 뭐에요.


나
...


엑스트라
어떡해.. 또 실수했나봐


엑스트라
그러게..

하아... 내가 너무 한심하다.


찬열
아무리 인턴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네요.


나
죄송..합니다.


찬열
오늘, 야근 하세요. 이거 다시 제출해서 검사 받으 실때까지 집 가긴 글렀네요.


나
죄송합니다..

다들 짐을 싸고 바리바리 나가기 시작했다.


엑스트라
여주씨,

누가 뒤에서 날 불렀다.


엑스트라
화이팅해요.. 원래 그러시는 분은 아닌데.. 유독 여주씨 한테만 그러네요..


나
아닙니다.. 제 잘 못이죠.. 응원 감사합니다!

텅ㅡ

마지막 사람이 나가고 방 안에는 나와 찬열이 밖에 없었다.


찬열
...


나
..으ㅡ


찬열
.. 자기 울어?


나
흐으ㅡ 미안ㅡ끕ㅡ 해애.. 울고 싶지 않은뎅ㅡ 끕



찬열
울지마.. 내가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찬열
이리와ㅡ

나를 자기 품에 가두는 찬열이다,


찬열
의심 받지 않을려면, 이 방법 밖에 없어서..


나
나도 알아ㅡ 끕!


찬열
예쁘다-

갑자기 예쁘다는 소릴 하더니,



찬열
내꺼니까 더 좋다,

살살 입을 맞춰온다.


자까
작가가 미쳣어요오...

g) 디오


디오
사장님 전화 왔습니다. 받으시러 들어오시죠.


나
.. 곧 갈게.


디오
예..

후.. 회사니까

난 봐주고 있던 민석 인턴을 놔두고 나의 방을 향에 걸어갔다.


나
전화 빨리 ㅈㅡ



디오
..


나
뭐야, 전화 온거 아니었어?

그럼 왜 부른거야? 어색한데 얼릉 이 방을 빠져 나가야 겠다.


디오
이리오시죠.


나
도 비서, 장난 칠 시간 없ㅇㅡ

엌

방을 나갈 수 있던 마지막 기회 마저 없어 졌다,

왜냐하면 도경수가 나를 허리체 끌어당겨 자신의 허벅지에 앉혀 놓았기 때문이다.



디오
사장님, 저 보세요.

쿵쿵 뛰는 심장, 난 달아 오른 얼굴을 감추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나의 턱을 잡고 자신을 바라 보게 끔 나의 고개를 돌리는 경수,


디오
나 봐.


디오
제가 죄송해요.. 네?


나
...



디오
앞으론 다른 여자한테 관심 주지 않을게요.

그 말을 하자 나의 어벙벙한 자세를 허벅지를 올려주며 고쳐준다,


디오
그러니까, 화풀어.


자까
어우야... 이미 풀렸어.. ㅜㅜ

h) 카이


엑스트라
여주씨!


나
네!


엑스트라
이거.. 음.. 아! 종인씨!


카이
네!


엑스트라
둘이 이거 복사기 있는 곳에가서 3장만 복사 해주세요!


나
알겠습니다!


카이
넵! 서둘러야 하나요?


엑스트라
음.. 팀장님!


엑스트라
응?


엑스트라
이거 내일까진가요?


엑스트라
오늘 안으로 제출해야되니까..


엑스트라
음.. 아무래도 서둘르는게 좋을 것 겉아요!


카이
예~

나와 종인이는 서로의 눈치를 보며 뛰어가기 시작했다,



카이
왜이렇게 느려어~

라면 나의 손에 깍지를 낀체 리드를 한다,


나
나 별로 안, 헉헉, 느리거든?! 헉헉..


나
누가 보면 어쩌실려고 이레요?!


카이
네네~ 누나가 우리 사귄다고 하면 되잖아요오!


나
야ㅡ이씨!! 조용히해!


카이
누나아아.. 그냥 공개 하면 안됑?


나
싫어어.. 나 연애는 처음이란 말이야아..


카이
귀여워 핰핰핰!!


나
닥쳐.



카이
네에...


자까
연상 카리스마☆

i) 세훈


세훈
여주씨,


나
예?


세훈
커피 타드릴까요?


나
네, 네! 전 고맙죠..



세훈
아니, 누나 당떨어져 보여서요!


세훈
그럼 갔다 올게요!


나
네-

얼마 안되서 다시 자신의 자리, 나의 앞자리,에 자연스레 착석 하는 세훈이다,


세훈
여기요!

다시 자신의 자리에 일어나서 나의 쪽으로 다가와서는 커피를 건네고...

...쪽


나
..? ㅇㅁㅇ



세훈
아니~ 당 충전 하시라구여~

주위를 둘러봤다,

쪽


세훈
점심 시간인데, 누나.


나
이 놈의 시키ㄱㅡ 깜짝 놀랐잖아요!..


세훈
푸ㅎㅡ

쪽


나
나도 할 수 있거든!


세훈
오구~ 그래쪄? 누나 키 작아서 못 할 것같았는데~


나
... 안해

호우~~ 어땠나요?!

캐릭터가 어른인 케이스 이기 때문에 약간 강도(?)가 평소 보다 높군여 ;ㅅ;

긴글 다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신청해주신 베이컨님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치명 엑소가 좋나요, 아니면 순둥이 좋나요?!

참고하겠으니, 답해주세용♡

백현이 솔로도 기대해주시구여!!! 7월 19일!!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