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단편, 중편집

찬준) 너를 사랑하고 있어 06

문자 온건 다름 아닌 정우석이었다.

김준면

" 하아... "

석민

" 부보스 설마... 문자 온거 정우석 입니까? "

김준면

" 어.. "

말 안해도 석민이는 누구에게 문자 왔는지 아는 눈치였다.

김준면

" 푸흐, 말 안해도 잘 알고있네- "

석민

" 제가 부보스랑 일 해온게 벌써 6년 넘어가는데 모르는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

김준면

" 푸흐, 그건 또 그렇네. "

계속 정우석을 생각해서인지 머리가 슬슬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병실에만 며칠씩 갇혀 있으니 조금은 따분했다.

김준면

" 나 잠깐 바람 쐬러 나갔다올게. "

석민

" 제가 같이 가드릴까요? "

김준면

" 아니야, 같이 안가도 돼. "

석민

" 괜찮으시겠습니까? "

김준면

" 괜찮아, 나 어차피 병원 앞에서만 왔다갔다 할거니까- "

석민

" 네, 그럼 무슨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

김준면

" 응응- "

그래도 밖으로 잠깐 나오니 병실에 있는 것보다는 훨씬 편안했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얼른 이민혁에게 전활 걸었다.

다행히 이민혁은 바로 전화를 받았다.

이민혁

" 쭌~ 무슨 일이야! "

준면

" 너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

이민혁

" 왜~ 난 이렇게 부르는게 좋은데! "

준면

" ..그래, 물어본 내가 잘못이지. "

이민혁

" 그런데 무슨 일 있어? 너가 그냥 전화하진 않을텐데- "

준면

" 이런 쪽으론 눈치가 아주 좋아요. "

이민혁

" 헿- 그래서 무슨 일로 전화 하셨나요~ "

준면

" 혹시 너네 조직 최정예 애들만 뽑아서 우리한테 보내줄 수 있어? "

이민혁

" 응, 되긴 하지. 그런데 무슨 일이길래 애들까지 데려갈 정도야? "

준면

" 곧 정우석 잡으러 갈거야. "

이민혁

" 괜찮겠어? "

준면

" 나 그렇게 약한 사람 아니다~ "

이민혁

" 그래도... 걱정되서 그렇지.. 쭌 그럼..나도 가도 돼? "

준면

" 그러던가. 사람 많으면 좋지 뭐- "

이민혁

" 응~ 그럼 다음에 봐! "

준면

" 어. "

그렇게 전화만 하고 다시 병실로 돌아왔다.

병실로 들어오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최승철이 보였다.

승철

" 하아... 김준면 너 어디 갔었냐. "

김준면

" 나 잠깐 요 병원 앞 바깥에 있었는데? "

승철

" 무슨 일 있을까봐 걱정했네.. "

김준면

" ㅋㅋㅋ 아무 일 없었어. "

승철

" 아 맞다..준면아, 나 할 말 있는데.. "

할 말이 있다면서 아무 말 못하고 우물쭈물 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김준면

" 뭔데 말을 못해? "

승철

" 효섭이가 그러는데.. 너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혹시 상담 받을 생각 있나 싶어서.. "

김준면

" 정우석 잡고나서 생각하자. 지금은.. 걔 잡는거에만 집중하고 싶어 "

승철

" 알았어- 바깥에 다녀온 것도 걔 생각하니까 머리아파서 다녀온거지? "

김준면

" 응 다 알고 있었네- "

승철

" 석민이한테 전달 받았어. 그런데 그 새낀 무슨 생각으로 너한테 연락한거야.. "

김준면

" 그러게..후우.. "

다음날-)

병원에서 푹 쉬고 퇴원하는 날이 되었다.

말로는 원래 더 입원시킬라고 했다나 뭐라나..

효섭

" 부보스.. 무리하지 마셔야 되는거 알고 계시죠? "

김준면

" 응응~ 알고 있어~ "

효섭

" 원랜 더 쉬라고 하고싶지만... 병원 싫어하는거 아시니까 보내드리는 겁니다.. "

김준면

" 역시 우리 효섭이는 날 아주 잘 안단 말이야- "

효섭

" ( 도리도리)... 아무튼, 얼른 가십시오. 저 이만 일이 있어서.. "

김준면

" 응, 갈게~ "

그렇게 효섭이를 보내고 다같이 병원 밖으로 나왔다.

승철

" 너 이제 어디로 갈거야? "

김준면

" 당분간은 아지트에 있지 뭐- 우리 아가들도 볼겸? ㅎㅎ "

승철

" 그래라- ㅋㅋ "

석민

" 부보스, 타십시오. 태워다 드리겠습니다. "

찬열이형이랑은 아직 화해를 한게 아니기에 아지트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정우석을 잡을 준비를 해야되니 아지트에 있는게 더 편했다.

가는 동안 잠을 잠깐 잤더니 벌써 아지트에 도착해 있었다.

석민

" 부보스, 다왔습니다. "

석민이의 말에 잠에서 깨고 얼른 아지트 안으로 들어갔다.

아지트 안-)

A팀,B팀

" 안녕하십니까, 부보스!! "

김준면

" 오구 ~ 우리 아가들 잘 있었어? "

승철

" ...어휴 징그러운 쟤네들이 아가라고? "

김준면

" 왜~ 나한텐 아주 귀여운 아가들인데. "

승철

" 그래..ㅎㅎ "

김준면

" 일단 A팀,B팀 모두 집중해서 잘 들어라. 곧 K조직 해치우러 갈거니까 모두 한눈 팔지말고 열심히 훈련 해. 니들 내 눈에 걸렸다간 두팀 다 집합할 줄 알아. 알겠냐! "

A팀,B팀

" 예, 알겠습니다! "

김준면

" 승철아, 나 먼저 방으로 들어갈게. "

승철

" 어? 어어.. "

정우석을 잡는거에 온 신경이 쏠려서 그런지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준면

" 아윽..! 하아.. "

얼른 주머니에서 두통약을 꺼내 알약 2알을 삼켰다.

준면

" 요즘 자주 머리 아프네.. 하아.. "

살며시 눈을 감으며 얼른 일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더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다음날-)

벌써 정우석을 잡으러 갈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출발은 이민혁이 오는대로 하려고 했지만, 이민혁은 아직도 오지 않고 있었다.

김준면

" 언제 오는거냐... "

12시 10분이 되서야 이민혁이 조직원들을 이끌고 도착했다.

이민혁

" 등장! "

김준면

" 왜 이렇게 늦냐. "

이민혁

" 원래 주인공은 늦게 등장하는 법이야! "

김준면

" 주인공 같은 소리하네. 얼른 출발하자, 늦겠어. "

K조직으로 가는데에는 약 50분 정도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누군가의 실루엣이 보였고, 그 정체는 내리자마자 정우석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

정우석

" 형 왔어요? "

김준면

" 나는 너랑 한가롭게 인사할 시간은 없는데. "

정우석

" 푸흐, 아 역시 우리 형 답네. "

김준면

" 닥쳐. "

정우석

" 흐응.. 입 하나는 거칠어 우리 형은- "

김준면

" 정우석 너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 "

정우석

" 음.. 오랜만에 우리 형 보고싶어서? "

김준면

" 하- 너 목적은 따로 있는거 아니까 순순히 불지 그래? "

정우석

" 에이 나 형 보고싶어서 그렇다니까? ㅎㅎ "

김준면

" ...반드시 네 놈 끌고 갈거야. "

정우석

"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아, 형 내기 하나 할래? "

김준면

"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네. 내기? 뭔지나 들어보자. "

정우석

" 형이 이기면 난 순순히 끌려가고.. 만약 내가 이기면 형이 내꺼가 되는거? "

김준면

" 하..미쳤어? "

정우석

" 왜, 자신 없어? "

김준면

" 누가 자신 없다고 그래? 푸핫- 그래 그 깟 내기 한번 해보지 뭐. 그런데 내가 네 것이 될 일은 없을거야. "

다들 걱정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긴 했지만 난 이 싸움에 자신이 있었다.

승철

" 수호, 너 혼자 괜찮겠어? "

김준면

" 응, 나 괜찮아. "

승철

" ...걱정되는데.. "

김준면

" 위험하면 너 부를게. 얼른 뒤에 맡고 있어. 얘는 내가 상대할테니까 "

승철

" 응, 알았어- 위험하면 꼭 불러..!! "

사실 오늘은 싸우는게 겁이났다. 그 이유는 몸이 많이 약해져서인지 겁이 나버렸다.

정우석

" 오랜만에 우리 형 실력 좀 보겠네? "

김준면

" 닥치고 시작하지 그래? "

정우석

" 그러지 뭐. "

퍽-)

먼저 정우석이 선수를 치긴 했지만 그 발길질 만큼은 피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정우석

" 용케도 이걸 피하네? "

김준면

" 네가 약한건 아니고? "

퍽-!)

정우석은 내 주먹을 정통으로 맞았고, 내 주먹으로 인해 정우석의 볼은 살짝 빨개져있었다.

정우석

" ...하.. "

퍽-! 퍽-

김준면

" 후우.. "

퍽-!

정우석은 그 이후로 족족 내 주먹이나 발길질을 피해갔다.

정우석

" 형 많이 약해졌네~? "

김준면

" 닥쳐...!!! "

퍽-! 퍽

정우석

" 아.. 피.. 캬악- 퉤. "

정우석의 입가엔 피가 묻었고, 우석은 그 피를 바닥에 뱉었다.

퍽-

퍽, 퍽-!

김준면

" 아윽... "

정우석

" 형 많이 지쳐보이네? "

김준면

" ..지치긴 무슨..! "

퍽-!

그렇게 정우석이랑 싸운지 20분 정도 지났고, 우리 둘은 서서히 지쳐갔다.

정우석

" 하아.... "

김준면

" 후... 내가 질거 같아? "

나는 그 틈을 타 온 힘을 다해 정우석의 볼을 발로 쳐버렸다.

퍼억!

우석은 내 발길질로 인해 넘어져 버렸다.

김준면

" ..하... 드디어 이겼네.. 내가 너 끌고 갈수 있다고 했ㅈ..."

그 말을 하자마자 슬슬 눈이 감기더니 정신을 잃고 말았다.

털썩-)

민혁 시점-)

쓰러진 준면을 보자마자 얼른 준면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이민혁

" 수호..!!!! "

이민혁

" 너 도대체 수호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

정우석

" ......... "

그렇게 소릴 질러댔지만 정우석은 계속 묵묵부답이었다.

석민

" ..보스..의료팀에 연락 넣겠습니다. "

최승철

" 어, 얼른 연락 넣어. "

석민

" 보스.. 효섭님께서 전화 좀 바꿔달라고.. "

효섭

" 일단 의료팀 출발했습니다. "

최승철

" 응.. 고마워. "

효섭

" 자세히는 상태를 봐야 알겠지만..보스, 말 안해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

최승철

" ...후우.. "

효섭

" 나중에 병원에서 뵙겠습니다. "

승철 시점-)

우석도 같이 병원을 가겠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

준면이는 퇴원한지 며칠 되지 않아 또 입원을 하게 되었다.

효섭

" 이 상태로는..부보스 깨어나시는데 좀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

최승철

" .... 나 때문이야. "

석민

" 보스 때문 아닙니다.. "

효섭

" 일단 나가보겠습니다. "

최승철

" 응... "

이민혁

" 정우석, 넌 왜 말 한마디도 안해? 너 때문에 수호 이렇게 된거야. 미안하단 생각은 하나도 안들어? "

정우석

" ....... "

최승철

" 너도 그만해.. 이렇게 싸우는거 준면이도 원치 않을거야. "

이민혁

" 그치만..!! 하아.. "

최승철

" 알아, 네 맘 어떤지.. 그래도 조금만 진정하자. "

이민혁

" 어.. "

최승철

"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석민아 준면이 좀 부탁한다. "

석민

" 네, 알겠습니다. 다녀오십시오. "

병실을 나가 잠깐 조용한 곳으로 자릴 옮긴 후 바로 효진에게 전활 걸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를 받았다.

김효진

" 여보세요- "

최승철

" 어..김효진.. "

김효진

" 목소리가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

최승철

" ..... 하아.. "

김효진

" 준면이한테 무슨 일 생겼냐? "

최승철

" 어..준면이 지금 병원에 있어- "

김효진

" ...어쩌다가 또 병원에 있는거야. "

최승철

" 조직 대 조직 싸움이 있었어.. 사실 아직 많이 회복된게 아니라서 우리도 좀 더 입원 시키고 싶었는데.. 준면이가 워낙 병원 싫어하는거 너도 알잖아. "

김효진

" 그렇지.. "

최승철

" 나도 말리고는 싶었지만 걔 고집이 세다보니까 나도 말리지도 못했고, 싸우다가 많이 무리했던건지 또 쓰러져 버렸어. "

김효진

" ....하아.. 김준면 진짜.. 거기 병원 어디야. "

최승철

" JM 병원.. "

김효진

" 알았어, 곧 갈게. 이승준도 같이 갈거야 "

최승철

" 어어, 천천히 와. "

효진이 오기 전까진 옆에서 자릴 지키고 있었다.

잠시 후 효진이 도착했는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최승철

" 석민아 문 좀 열어줘라. "

석민

" 넵. "

드르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병실 안으론 효진, 승준이 들어왔다.

최승철

" 왔어...? "

김효진

" .... 하아.. 김준면 진짜..걱정이란 걱정은 다 시켜 "

최승철

" ... 상태가 안 좋아서 깨어나는게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 "

이승준

" 하아.... "

준면이 좋아하는 효진, 승준이 왔지만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

그냥 아무 말 없이 누워있는 준면의 모습만 보일 뿐이었다.

다다음날-)

효진 시점)

벌써 준면이가 깨어나지 못한지도 2일 정도 다 되갔다.

김효진

" ...언제 일어날거야..응? 네가 좋아하는 나랑 이승준이 와도 왜 못 일어나.. "

이승준

" 효진아 나 잠깐 나갔다올게. "

김효진

" 응응- "

이승준이 병실을 나가고 이 안에는 나랑 준면이 둘만 남게 되었다.

김효진

" 오랜만에 너 보러 왔는데 이렇게 누워만 있으니까 마음이 아프네. "

김준면

" .......... "

김효진

" 너가 나 보고싶어 할 때는 오지도 못하고..늦게서야 너 보러 왔네.. ㅎㅎ- 미안해, 준면아. "

김준면

" ......... "

김효진

" ...후으.. "

준면의 손에 내 눈물이 한 방울씩 떨어졌다.

이렇게 울어본 적은 없었다. 거의..처음이었다.

김준면

" .....으.. "

김효진

" ....!!! 김준면, 너 나 알아보겠어? "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어서 말은 하진 못하고 대신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김효진

" ...하아..흐.. 걱정했잖아.. "

김준면

' 미..안..해 '

준면이는 입 모양으로 '미안해' 라고 말했다.

김효진

" 뭐가 미안해..- 미안해 안해도 돼. 너 일어난것만으로도 기쁘니까 미안해 하지마- "

김준면

( 끄덕 )

김효진

" 효섭이 불러올까? "

김준면

" 나중에.. 조금만 더 옆에 있어줘, 효진아. "

갈라지는 듯한 목소리긴 했지만 무슨 말인지는 들을 수 있었다.

김효진

" 응응, 옆에 있어줄게- "

한 10분 정도 지나서야, 이승준은 큰 비닐봉지를 들고 병실 안으로 들어왔다.

이승준

" 뭐야.. 준면이 일어났어? "

김효진

" 응응, 내가 효섭이 불러올테니까 준면이 옆에 있어줘 "

온 병원을 찾아 헤메다 먼 거리에서 걸어오는 효섭을 발견했다.

효섭

" 어.. 효진이형 여긴 무슨 일로.. "

김효진

" 준면이 깨어났어... "

효섭

" ...!! 진짜요? "

김효진

" 어.. 깨어났어. ㅎㅎ "

효섭

" 금방 갈게요, 병실 가 있으세요 "

김효진

" 응응- "

효섭은 준면이 어떤지 살펴보고 나서는 기쁘게 웃었다.

효섭

" 다행히 아무 이상 없습니다. "

김효진

" 다행이다... "

이민혁

" 흐어어엉, 김준면 일어나서 다행이야아아.. "

이민혁은 준면이 앞에서 아예 대성통곡을 했다.

김준면

" ㅋㅋㅋㅋ 어휴 울보네 우리 민혁이~ "

이민혁

" 킁.. 아 머어..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아냐아아.. "

김준면

" ㅋㅋ 알아~ "

석민

" 저 부보스.. "

김준면

" 왜 무슨 일이야. "

석민

" 정우석.. 들여보낼까요? "

김준면

" 응. "

정우석이라는 놈은 병실 안으로 들어오더니 준면의 앞에 섰다.

김준면

" 나한테 할 말 없어? "

정우석

" 없어요. "

김준면

" 왜 할 말이 없어. J조직한테 피해 입힌거 너잖아. 아니야? "

정우석

" ...... "

김준면

" 석민아, 끌고 가. "

그렇게 그는 석민이에 의해 끌려가고 말았다.

그리고 꼭 말하고 싶었던 얘기를 어렵지만 용기내서 얘길했다.

김효진

" ...준면아, 넌 이 일이 잘 맞는거지? "

사실 하지 말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 말을 원체 싫어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김준면

" 음.. 가끔은 힘들 때도 있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그래도 우리 애들이랑 함께 있으면 행복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나는 승철이 혼자 두는건 싫어서 계속 있고 싶어- "

김효진

" 네가 행복하다면 됐어. 다행이야- "

김준면

" 고마워, 효진아. ㅎㅎ 그리고 항상 조직에 있을건 아니니까 시간나면 너희들 보러 갈게! "

이승준

" 응, 언제든 와- 넌 언제나 우리가 환영하니까 "

김준면

" 웅 알았어 ㅋㅋ "

자까

안녕하세요, 작가 입니다!

자까

오랜만에 '너를 사랑하고 있어' 작으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자까

요즘 바쁘기도 했고, 글럼프가 자주 와서 올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거 같아요.

자까

그리고 사실 중간에 팬플에 오류가 생기는 바람에 6편 썼던게 다 날라가서 처음부터 다시 쓰느라 오래걸린것도 있었습니다..><

자까

6편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추가 되었습니다. 효진, 승준이 추가되었어요. 제가 사실 요즘 덕질하는 그룹이 온앤오프인데 그 그룹의 멤버를 글에 넣고싶어서 넣게 되었습니다.

자까

조만간 등장인물 소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등장인물들 소개를 한적이 없더라구요. ㅎㅎ

자까

그럼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