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과 가짜연애
32화

윤정한1004번째머리카락
2025.01.24조회수 45


최하연
야..근데 오늘 날씨 비올거같애..


윤정한
그러네? 좀 어두컴컴하네

몇분 뒤_


최하연
야..비오는데?


윤정한
비온다고?


최하연
어..비와..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질듯이 내리기 시작했다


윤정한
….야, 너 이거 써


최하연
뭘..야..너 반팔이잖아?


윤정한
됐어 빨리 써


윤정한
아..추워..


최하연
야 내가 춥다고 입으랬지?

비에 쫄딱 젖은 정한


윤정한
야..수건 좀..


최하연
에휴..춥다니깐..야 여기 이걸로 닦아


윤정한
응..와..존나 춥다 진짜..


최하연
이불 덮고 누워있어, 감기걸리겠다


최하연
여기 방에 누워


윤정한
어..고마워..

결국 그날 새벽, 정한은 감기에 걸려 골골대고있었다.


최하연
아파?


윤정한
응..


최하연
열나서 더 그러겠다..약먹어 죽 끓여줄게


윤정한
응..

몇분 후_


최하연
죽 먹어


윤정한
응..

천천히 걸어오는 정한


최하연
아파보이네, 그러니까 입으라니까는..


윤정한
너도 감기 걸린다? 조심해


최하연
먹어 얼른


윤정한
응…

죽을 다 먹은 정한


최하연
약도 먹어 얼른


윤정한
응..

약까지 모두 다 챙겨먹은 정한은 방에 들어가 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