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일상


눈을뜨니 해가 뜨는 모습이 보였다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관경이었다

잠시동안은 내게 평범했던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랬다

학교에 가는데 여주가 보였다

혼자 힘없이 가는 모습을 보니 미안해서 목이 막혔지만

여주를 불렀다


박지훈
여주!!!!!!!!

여주가 뒤를 돌아봤다


여주
어??안녕...


박지훈
왜이렇게 아침부터 힘이없어??


여주
....


박지훈
무슨 일 있어??


여주
그냥 요즘 기분이 이상해..


여주
뭔가 없어진 느낌이고 너무 아프다고 할까??


박지훈
.......

여주가 아픈게

다 나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시간표대로 수업 준비해놓고,


선생님
선생님 잠깐 어디좀 갔다올테니까


선생님
기다리고 있어라~


박지훈
근데


여주
???


박지훈
너희 선생님 뭐하시는분이셔??


여주
아~~


여주
잘생겼지~


박지훈
..어...그냥 쪼~~~~~~~~~~~금


여주
아 뭐랰ㅎ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ㅎㅋㅎㅋ


여주
왜 부럽냐??


박지훈
아니 뭔소리야!!


여주
너도 못생기진 않았으니까 기운 내곸ㅎㅋㅎㅋㅎㅋ


박지훈
난 못생기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엄~~청 잘생겼거든??


여주
아 네~~~그러시군요~~~~


박지훈
ㅋㅎ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ㅎㅋ


여주
ㅋㅎㅋㅎ

여주와 즐길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 좋았다

한순간도 여주의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런 일상도 언젠간 추억이 될테니

내 얼굴에 웃음이 흐릿해지는 걸 본 여주가 물었다


여주
괜찮아??

나는 여주의 얼굴에 고개를 들이밀었다.여주의 숨소리가 순간 빨라지는게 느껴졌다 아주 가까이 있어서 여주의 심장소리까지 들릴정도였다

놀란여주가 움찔하는게 느껴졌다


박지훈
ㅋㅎㅋㅎㅋㅎ걱정마


박지훈
너가 생각하는 그런거 하려는거 아니얔ㅎㅋ


여주
..


박지훈
잘생긴 내 얼굴 감상하라고~

나는 여주의 머리를 헝크러트리며 말했다


여주
아 뭐래 아니 아 그냥 어 빨리 수업준비나 해!!

귀여웠다

당황한게 보이는 여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