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기회


눈을떴을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타고났다했다

이런 운명이었다

사후세계

즉 인간이 죽은뒤에 가는 그곳에는

직장이있다

저승차사 따위 들 하고는 다른 직책이다

업무는

주로 저승사자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나랑은 맞지 않는 일 이다

하지만 나는 이 일을 할수밖에 없다

그럴 운명을 타고났다

나처럼 타고난 영혼들은

그 직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수 있지만

나는 그런것따위 필요없었다

대기 명령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전화가 왔다


박지훈
..여보세요??

상사
박지훈??


박지훈
...

상사
맞는 것 같군

상사
지금부터 너의 기억을 주겠다


박지훈
!!!!!!!

모든 기억이 났다

나는 이미 이곳에 소속된 몸이었다

그러다 명령을 받고 이승의 목숨을 받게 되었는데

임무를 수행해야 했지만 여주를 좋아하게 된것이었다


박지훈
...........

상사
이제 알겠지


박지훈
. ..... .. .. .....

상사
지금 박사원을 들여보내겠다

상사
니가 해야할 일을 알려줄거야

똑똑똑


박사원
들어가도...되냐??


박지훈
...

박우진이 들어왔다


박사원
상심이 클거라는걸 안다


박사원
그냥 좋은 경험하나 했다고 생각해

!!!!

나는 박우진의 멱살을 잡으며 말했다


박지훈
.....ㅎ


박지훈
좋은경험??


박지훈
니눈엔


박지훈
....그래보이니??

헛웃음이 나왔다


박사원
...


박지훈
내가 이곳의 사람인 운명처럼


박지훈
여주도 내 운명이야


박지훈
살릴거야


박지훈
내가 꼭 살려낼거야


박사원
.......지훈아


박사원
그래 해봐


박사원
내가 부탁드릴게

다음날이었다


박사원
지금 잠깐 통화 해봐


박지훈
...말씀하시죠

위원회
그렇게 살리고 싶으냐??


박지훈
....


박지훈
제발 부탁드립니다.....

위원회
...자네답지 않군

위원회
그렇게 부탁을하다니

위원회
좋다 기회를 주겠다

이렇게 해서 다시 기회를 얻었다

내가 돌아단 그 날은 당일날이었다


박지훈
ㅎ.....


박지훈
그일상을 즐길 여유조차 안주는거야?

시간이 없었다

그러다

여주를 만났다


여주
괜찮아??


박지훈
!......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눈물을 참으며 말했다


박지훈
....어

약간 쉰듯한 목소리에 여주가 움찔했다


여주
...이따봐

가는 여주의 손목을 잡았다


박지훈
.....여주야


여주
어??

그렇게 하고 싶었던 그말을 했다


박지훈
....사랑해.....

여주가 싱긋 웃었다


여주
나도

여주의 웃는 모습이 나는 너무 아팠다

그 웃는 모습을 지켜주고싶었는데 그러지못했다

쾅!!!!!!


여주
!!!!!!


여주
ㅂ...박지훈!!!!!!!!!

여주가 살았으니 그걸로 됐다

여주가 달려오는 모습이 흐릿하게 보였다


여주
뭐야 왜그래!!!


여주
박지훈!!!!!!!!!!

여주가 우는게 보였다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

그리고 말해주고 싶었다

울지말라고

아파하지말고 잘살라고


박지훈
.............

하지만 잘못된 선택이었다

남겨진 여주의 인생을 생각하지 않았다

정말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여주도 살고 나도 살아야하지만

여주를 실린뒤에는 다시 돌아와야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모든사람에게서 내 흔적이 지워진 체로 성공해야했다

여주를 만났다

모든기억이 없는걸 알면서도

여주의 손목을 잡고 그대로 안았다

.......

그래야 했다

너무 미안한여주에게

홀로남겨졌던 여주에게

내가 할수있는 건 이것뿐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