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스타일리스트”
제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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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골목길을 걷던중 아까 급히 내 손목을 잡고선 외치던 태형씨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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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_
집..! 들어가면..연락해요, 걱정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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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_
당,당연히! 여자혼자서 돌아가니까! 걱정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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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주_
풉..ㅋㅋㅋㅋ

그 순간 그 사람이 귀여워보였다면

이건 좋아하는 감정인걸까

아니면 찰나에 잠시설렌 감정뿐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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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여주_
조금 무섭네..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걷고있자니 좀 으스스했다

핸드폰을 들어 누군가와 전화하면서 가려고 연락처를 뒤적거리는데

그 순간

-뚜벅


장여주_
..!

-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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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날 쫒아오고있다..

보폭을 크게벌려서 걸어도 똑같이 따라오는 소리

조금 빨리 걸어가도 똑같이 나는 소리에

식은땀은 줄줄 흘러내리면서 심장은 쿵쾅거렸다

핸드폰에 있는 아무 사람을 골라 바로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르..뚜르르르르..


장여주_
제발..

제발 받아라 제발..

-뚜르르르..뚜르르르..


장여주_
하..제발..

제발..받아주세요

그 순간

뒤에서 따라오던 걸음의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는게 느껴졌고

-탁!


장여주_
꺄아악!!!!

-여보세요?!


장여주_
하아..하아..

그대로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선 뒤를 돌아보니 그 누구도 없었다.


장여주_
..하..하,아..흐..읍...

-여주씨?? 괜찮아요?! 무슨 일 이에요!!


장여주_
흐..끕..ㅇ,여보세요..?

핸드폰을 들어 확인해보니


김남준_
여주씨 괜찮아요???


장여주_
ㅇ,아..남준씨..


장여주_
ㅎ,흐아...


김남준_
왜그래요?? 무슨일이에요!

남준씨에게 얼른 말해서 안심시켜드려야 하는데

도저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눈물은 아무리 닦아도 계속해서 흘러내렸다

그때 전화 건너편에서 여러명의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박지민_
형..무슨일이에요?


정호석_
남준아 왜그르냐?


김태형_
여주씨에요?


김석진_
뭐야 무슨일인데?


민윤기_
어으 뭐야..


전정국_
??무슨일 있어요?


장여주_
하,하으..끕..


김남준_
여주씨, 괜찮아요? 대답좀 해봐요


장여주_
ㄱ,괜..찮..흐읍..

답답한 마음에 가슴을 주먹으로 퍽퍽 내리치며 말하려 애썼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김남준_
어디에요!


박지민_
여주씨..? 무슨일인데 그래요??


정호석_
여주씨한테 뭔일 생겼냐?


김태형_
..!!!! ㅈ,저 나갔다 올게요!


전정국_
어디가요!


박지민_
김태형!


장여주_
흐끕..ㄴ,남..준..ㅆ..

목소리가 천천히 나오기 시작했고 나를 걱정해주는 여러 사람덕에 서서히 진정을 해가는듯 싶었다.

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나려해도 다리에 힘이 풀려 계속해서 털썩 주저앉는 상황이였다.


장여주_
흐윽..ㅇ,왜이러는..거야..


김남준_
여주씨 태형이 지금 그쪽으로 가는것같아요


장여주_
ㅌ,태형..씨요..?끕..


김남준_
네네, 어디에요?


장여주_
하아..하아..여,여기가.. 56ㄴ,노래방..있,는 골,목길..흡..

-탁!탁!탁!


장여주_
흐끕..

뒤에서 뛰어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태형씨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김태형_
여주씨!!! 여주씨-!!


장여주_
흐읍..흐..ㅌ,태..형씨..


김태형_
..여주씨..!!

태형씨는 급히 내쪽으로 달려왔고 태형씨의 얼굴이 보이는순간 안심이 되면서 서서히 멈춰가던 눈물이 다시 쏟아지기 시작했다.


장여주_
흐..흐읍..ㅌ,태형..흡..끅..끄읍..


김태형_
여주씨


김태형_
괜찮아요?? 나 봐요, 괜찮아요?? 다친 곳 없어요??


장여주_
ㄷ,다리에..힘,힘이..끕..안,들어와요..흡..


김태형_
기다려요 부축해줄게요

태형씨는 내 어깨와 팔을 감싸안고선 날 일으켜 주었고

땅바닥에 떨궈진 핸드폰을 주워 남준씨에게 말했다.


김태형_
여보세요? 형


김남준_
어어, 태형이냐?


김태형_
네, 여주씨 데리고 집으로 갈게요


김남준_
어어 알겠어 끊는다

-뚝


김태형_
여주씨..미안해요..혼자 보내는게 아니였는데..


장여주_
ㅇ,아니에요.. 왜 태,형씨가 미안,해해요..


김태형_
집으로 가요.. 내일은 나오지 말고 푹 쉬어요


장여주_
ㄴ,네..하으..고,마워요..

태형씨에게 겨우 부축을 받아 골목길을 빠져나왔고

우리는 큰길로 나와서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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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바로 집 앞까지 태형씨가 나를 데려다 주었다.


장여주_
진짜 감사해요..


김태형_
아니에요


장여주_
그..집에서 뭐라도 좀 드시고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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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안녕하쇼! 작가입니다!^-^


작가
제가 옆집오빠 꼬시기 라는 작품을 완결후


작가
새로운 신작을 냈습니다!



작가
다른 세계에서 만난 너


작가
옆집오빠 꼬시기와 다른세계에서 다시 만난 너 한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ㅅ☆


작가
그런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