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스타일리스트”
제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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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주_
..?!?!?

나는 당황하며 태형씨를 쳐다봤고 태형씨는 나를 힐끗 보더니 그대로 다시 사장님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사장님도 살짝 놀라신 표정으로 우리를 쳐다보고계셨고 마치 1년은 지난것같았던 짧지만 긴 정적이 지나갔다.


사장님
..일단 기사는 이렇게 내도록 하죠.


사장님
여주씨가 위기에 처해서 태형씨는 도와준것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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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태형씨의 스캔들은 금방 잠잠해졌고 기사를 낸 후 사람들의 반응은 두개로 나뉘었다.

주로 이루었던 의견은 태형씨가 정말 착하다는 의견.

하지만 중간중간 주작이 아니냐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대응하지 않고 넘어가면 제 풀에 지쳐 쓰러지기 마련

그렇게 스캔들은 종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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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주_
으응..

천천히 기지개를 켜고 일어난 아침,

그 일이 일어난지도 벌써 5일이 지났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거실로 나가니 문득 태형씨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때 나한테 '사실..' 이라며 이야기 하려 했던 그 이야기.


장여주_
..아무래도..얘기해봐야겠지..

내 첫사랑과 관련있는 것 같으니.

.

-터벅

5일만에 출근한 회사는 딱히 다를점이 없었다.

그저 평소와 똑같이 잔잔히 흘러가는 것같았다.

.

..

물론 저 뒤에서 날 쫒아오는 한 남자가 다 망쳤지만.


장여주_
..

-또각

-터벅

-또각

-터ㅂ,

-휙


장여주_
..하아..


김태형_
...

계속해서 아까부터 내 뒤를 쫄래쫄래 따라오던 저 사람.

태형씨였다.

마치 풀죽은 강아지처럼 뒤돌아보면 모른척하는 모습이 귀여워보였ㄷ,


장여주_
미쳤나봐..

양볼을 손바닥으로 짝 때리고 나니 정신이 차려지는 듯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놀란눈으로 후다닥 내게로 달려와 내 양볼을 손으로 천천히 쓰다듬으며 걱정되는 표정으로 말을 하는 태형씨.


김태형_
왜,왜그래요.. 무슨 일 있어요??


장여주_
..네. 있네요..


김태형_
ㅁ,뭔데요??


장여주_
..그쪽이요.


김태형_
..네?


장여주_
아까부터 계속 저 쫒아오시잖아요. 태형씨가 무슨 강아지에요? 저만 쫒아다니게?


김태형_
아,아니..


장여주_
점심시간에 잠깐 얘기좀 해요 우리.

그러자 태형씨는 해맑게 웃으며 뒤돌아 걸어가는 나를 향해 외쳤다.


김태형_
식당 예약해놓을게요-! 그때 봐요!


장여주_
..

아랫입술을 잘근 물었다.

무슨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면서 해맑은 태형씨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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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


김태형_
여주씨!


장여주_
아,

한적하면서도 분위기 좋은 식당.

연예인들이 몰래몰래 많이 오는 식당이라 시선걱정 안해도 된다고 한다.

자리에 털썩 앉으니 태형씨는 미소지으며 메뉴판을 내밀었다.


김태형_
뭐 먹을래요?


장여주_
아.. 음.. 크림파스타요


김태형_
입맛은 똑같네..ㅎ


장여주_
..지금 뭐라고,

마치 예전에도 날 알고있었다는 듯한 태형씨의 말에 난 인상을 찌푸리며 급히 뭐라했냐고 물었지만

태형씨는 마치 회피하듯 직원을 불러 주문을 하고있었다.

..

그래봤자 이야기해야할텐데.

.

..


장여주_
태형씨.


김태형_
..네


장여주_
얘기해주세요.


장여주_
첫사랑. 제가 왜 태형씨 첫사랑인지, 그때 말하려던 이야기는 뭐였는지.


김태형_
...

태형씨는 우물쭈물거리며 입을 달싹거렸고 난 얕게 한숨을 쉬며 주먹을 꾹 쥐고선 말했다.


장여주_
..태형씨.


김태형_
..네?


장여주_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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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주_
몰랐던걸로 해요.


작가
안녕하세요..현생이 바빠서 이제서야 찾아봽네요..


작가
학교도 등교하면서..수행평가가 휘몰아치는 바람에..


작가
네.. 다 비겁한 변명이구요 진짜루 죄송합니다..열심히 연재할게요..ㅠㅠㅠㅠㅠ 곧 신작 낼 예정이니까..예쁘게..봐주세요잉ㅇ..


작가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