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란 시간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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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르륵- "

작게 열린 문 틈사이로 은은한 꽃향기가 퍼진다 .

이여주

" 흐음 ,, 벌써 봄이 온건가 ,, "

오랜만에 맡아보는 향기여서 그런가 몸도 마음도 들떠보이는 여주 .

이여주

" 아 ,, 오늘 새로운 분이 오신다 하셨는데 ,, "

여주가 있는 실은 2인실

병원생활을 하면서 거의 혼자지냈었던 여주는 말동무가 생긴다는 설렘에 마음을 애써 가라않쳐 보았다 .

" 드르륵-"

마침내 누군가가 방문을 열기 시작했다 .

" 끼이익- "

휠체어를 탄 체 조용히 자신의 침대로 가는 남자 ,

' 헐 ,, 완전 무서운데 ,, "

기대와 달리 딱딱해보이는 그의 등장에 조금은 실망스러워 하였다 .

그런데

민윤기 image

민윤기

" 인사가 늦어서 죄송해요 ,, 민윤기라고 합니다 ,, "

의외로 부드러워 보이는 그의 말투에

자신도 모르게 넋을 놓고 말았다 .

이여주

" 아 ,, 저는 이여주라고 합니다 ,, ! "

" 앞으로 잘 지내봐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