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하는 것들을 위하여
Prologue : 동경하는 것들을 위하여

연탄밤
2025.08.12조회수 193

어쩌면 내 동경과

형언 할 수 없는 감정

또는 감히 품어서는 안되는 애정

햇빛이 눈을 멀게 할 정도로 성이 난

여름 날

폐로 들어오는 공기는 뜨끈하고

피부에 닿이는 모든 공기가 축축하다

이 여름은 언제까지 내게 들러붙어 불행을 퍼부을까

나의 행복을 휩쓸고 가는 여름 태풍이

여름만 되면 벌레처럼 들러붙는 불행이

혐오스럽다

그래, 그렇지 너도 아마 여름 같은 것들 이다

내가 혐오하면서도

동경해 마지않는 것들

감히 사랑 할 수 없는 것들

동경하는 것들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