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장마 __특별판

blackmonkey
2018.08.26조회수 217

늑대와 문별은 둘만이 남게 되었다


문별
덤벼! 하나도 안 무서우니까!

늑대는 사람으로 변했다

문별은 많이 다친 탓에 놀라 넘어져 일어나지 못 했다


문별
뭐야!


늑대
난 너 같은 얘는 안 잡아 먹어... 겁 먹지마라..


문별
누구세요?


늑대
너는 아빠도 기억 못하냐?


문별
아빠요?


늑대
ㅇ


문별
저희 아빠 아니신데....


늑대
그치... 아빠는 아니지...


문별
그럼 누구세요?


늑대
아빠 친구...


문별
근데 저한테 왜....


늑대
너무 심하게 했나 싶어서...


문별
그럼 저 갈게요...


늑대
아니! 넌.... 늑대의 피가 섞여있어...


문별
아녜요!


늑대
아니.... 그 여자얘... 기억을 지우는 편이 좋을 거다... 그리고 저기 산골작에 집 한체가 있거든 거기서 사는 게 좋을 거야


문별
네?? 선해를 왜?


늑대
나중에 네가 죽을 수도 있거든... 만나지도 마라....

그렇게 말하고는 그는 사라졌다...

문별은 털석 주저 앉았다


문별
누굴 믿어 내가 좋아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