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서 이혼까지

색다른 고백

벌써 2주년이 다가오는 해이다. 태형이는 전혀 변화가 없었고 오늘따라 살짝 변한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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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여주야~!내가 좀 늦었지.. 미안해

여주

어어...(쟤가 왜 저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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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저..나 너한테 결혼 고백도 여기서 했잖아..ㅎㅎ 그래서 여기 오라고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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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여주야..(손 잡으면서) 정말로....미안한데..

눈물을 흘리는 태형이 모습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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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우리 ..그만하자..

결국 올 것이 왔구나..결국...난 또 버려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