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서 이혼까지
사연 많은 여주



태형
여주야!! 우리 집 같ㅇ..


태형
여주야 우리 집 같이 가자

여주
싫어 둘다


태형
알았ㅇ...


태형
그래도 같이 갈거야 김여주우 같이 가자아!!!

여주
아..알았어 알았다고


태형
(경악)

우리 아내는 애교에 금방 먹히죠 ㅋㅋㅋ 마음이 약하지... 참...(씁쓸한 미소)

-하굣길-


태형
여주ㅇ..!

여주
(뒤를 돌아보며) 나 부르나?


태형
야 너 뭔데 자꾸 여주 꼬시려고 하는거야


태형
여주가 좋아서 (썩소를 지으며) 너도 같은 처지면서 뭘 물어봐


태형
(주먹을 든다)

어우..옛날에 내가 저렇게 성격이 괴팍했었나? 나랑 나랑 싸우는 건 또 처음이넼ㅋㅋ

여주
그만해


태형
아니..여주야 이 자식이 널..

여주
상관없으니깐 그만해 그만하라고!!!

얘들이 다 쳐다본다


태형
그래 그만하지 김.태.형


태형
(여주 손을 낚아채며) 김여주 따라와


태형
나 왜 저러냐? 여주 사람 때리는 거 싫어하는 거 알면서.. 우리 아내, 또 한참 울겠네


태형
나 왜 그랬지..? 여주가 분명 싫어할거야....

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여주


태형
야 바닥 더러워 일어나

여주
넌 모를거야...!! 모르면 참견하지 마!!!


태형
...내가 누누이 말했잖아, 니 잘못 아니라고 3년 전 그 일,

여주
....너 뭐야 뭔데 알고 있냐고!!

아차...여기는 과거지.... 아 여주 우니깐 순식간에 말해버렸잖아


태형
2015년 1월 1일, 아마 3년 전 새해였지? 너가 선배들한테 맞고 있을때, 친구 아미는 널 지키려다가 오히려 같이 괴롭힘을 당해 자살로 죽은 사건


태형
그 뒤로부터 누군가가 때리는 모습 보는 거 싫어하잖아 내 말 맞지?

여주
그니깐 그걸 어디서 어떻게 들었냐고!!....


태형
지금 그게 중요한가? 난 단지 네 잘못 아니란 걸 말해주고 싶었을 뿐이야

여주
...넌 잘 몰라. 그때 있던 일!! 나 때문이였다고!!!


태형
그때 옥상에 있던 사람이 너랑 선배들, 그리고 네 친구 아미..


태형
너네만 있던 거 아니였는데

여주
...뭐?


태형
나도 있었다고 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