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에서 여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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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엔딩은 늘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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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늘 그대로였다.

—
“ 죄인 카마르 왕국의 이여주는 고개를 들라. “

바뀌었다고 생각했지만,

—
“ 이여주, 그대는 황족을 시해하려고 시도를 하였고 - “

아무것도 바뀌지 못했는데

—
“ 그 밖에도 중죄에 해당되는 짓을 하였다. “

내가 어리석었다,

—
“ 하여 제국의 황태자의 명과 법안에 따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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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그저 한낱 짝사랑에 불과하였다.

그저 황태자만을 사랑하였다.

그래서 나의 카마르 왕국도 버린채 이곳에 나 홀로 왔엇다.

나의 신분, 나의 자존심 그 모든것을 버리고

그저 당신을 사랑하여 나는 이곳에 왔다.

헌데 지금 이게 무엇인가 ?

고작 6살, 그 작은 여자아이가 좋아했엇다.

그 작은 여자아이는, 나이를 먹고 성인식을 치르고 다음해가 될때까지 ..

그 남자아이를 사랑하였고,

—
“ 처형을 선고한다 ! “

그 어리석은 소녀로인해, 감정놀음에, 소녀의 수줍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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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하하...하..... “

나를 이곳으로, 나를 이런 모습으로 끌고왔다.

—
“ 죄인 이여주를 단상위로 끌고오너라 !! “

기사들
“ 예 !!! “

아아 -

![[이]여주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60425/24888/character/thumbnail_img_1_20180728130810.png)
[이]여주
“ 으븝...! “

내가 사랑하는 아르만 왕국의 황태자여 -

나는 ..

![[박]지훈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60425/24888/character/thumbnail_img_2_20180728130914.png)
[박]지훈
“ 내려 “

기사들
“ 예 ! “

단상이 내려오는 시간 단 3초 .

![[이]여주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60425/24888/character/thumbnail_img_1_20180728130810.png)
[이]여주
“…”

그 시간의 몇배를 당신을 증오합니다 - (1)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후회합니다. (2)

내 모든것을 걸었고 구애를 하였지만 대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3)

“ 서걱 - “

‘ 처형대의 칼이 내려오면서 이여주는 목이 잘려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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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 시신은 강물에 내다 버리거라 - “

-

-

-

![[이]여주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60425/24888/character/thumbnail_img_1_20180728130810.png)
[이]여주
“ 허억..!! 목이...!!! “

심장이 멈추고 목이 잘려나갔다.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여 소름이 돋았다.

![[이]여주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60425/24888/character/thumbnail_img_1_20180728130810.png)
[이]여주
“ 나는.. “

죽은 것인가 -

그래.. 어리석었다.

어릴적 좋아했던 그를 쫒아 아르만 제국으로 가지 말았어야했다.

그는 나를 싫어했엇다, 나를 멸시했엇다.

하지만 언젠가는 날 봐줄거라 생각했엇다.

그 어리석은 믿음의 결과는 이것인가 ?

처참하고 허망하다.

황태자 박지훈 -

내가 정말로 좋아하고 진심을 다해 연모했던 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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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

다시는.. 다시는 그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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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사랑하지 않으리 - “

나의 10년이여, 나의 연모하는 마음이여 -

이제는 없어질 그 추억과 마음들이여,

만약, 혹시나 만약 후생이 있다면

그 추억과 마음을 버리고 살아가겠나이다.

![[이]여주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60425/24888/character/thumbnail_img_1_20180728130810.png)
[이]여주
“ 하..하.. “

어리석은 작은 여자아이여,

다시는 사랑에 놀음에 빠지지 말거라 -

다시는 황태자 박지훈을

사랑하지 않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