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동안 여자친구

너가 제일 원망스러워

남자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져있을때 간호사분이 내게 와 말을걸었다

간호사: 저기..혹시 오늘 약속 없으세요? 아까 구급대원 말을 들어보니 약속있으셔서 구급차에 타시는걸 고민하셨다고 들었는데..

여주: 아 맞다..!!!! 저기 저 잠깐 나갔다올께요!!

간호사: 네 다녀오세요~!!

나는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서 윤기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고 곧이어 윤기가 내가 있는 병원 옥상으로 왔다

여주: 윤기야..내가 미ㅇ..

포옥-

윤기: 걱정했잖아...이대로 나한테 말없이 헤어지자하는걸까봐

나는 그말을 듣고서야 내가 오늘 윤기랑 만나 윤기에게 무슨말을할려고했는지..이제야 전부 생각이 났다

나는 윤기에 허리를 잡고 내몸을 윤기에게서 떼어내었고 살짝 씁쓸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제 정말 끝이란걸 알아버린거겠지

여주: 맞아 말없이 끝내려는 생각따위는 없었어 그래서

윤기: 그래서..?

여주: 말이라도하고 끝내는게 맞는거같아..

윤기: 무슨말이야 여주야

여주: 알잖아 너도 우리 권태기도 오고 너가 요즘 나한테 말실수를 많이한단거

윤기: 아니야 우리 다시 돌아갈수있잖아 응..?

여주: 아니 우린 안되 윤기야 우리

윤기: 여주야 제발..

여주: 윤기야 우리..헤어지자..

윤기: 하..야 너 저 남자 때문이지 저남자 곱상하게 생겼냐 그래서 좋아?

여주: 넌 이게 문제라는거야 화가나면 막말을 내뱉는게 너의 큰단점이야 진짜 끝내자 지겹다..

윤기: 그래..이딴식으로 맘이 이리갔다 저리갔다하는 애를 뭣하러 만나냐 ㅋㅋ

날 지나쳐가려는 민윤기를 밀치고 눈물을 닦으며 그 남자의 병실로갔다

드르륵-

간호사: 어? 이제 오셨네ㅇ..어? 혹시..우세요..?

여주: 아니예요 제가 여기있을께요 가서 일보세요..

간호사: 어..네..그럼

간호사분이 나가자마자 아직 누워있는 남자의 침대옆 보조 의자에 앉아 울기시작했다

여주: 흐으..흐읍..흐아..

여주: 나 그쪽 도와준거..흐으..잘한일이겠죠..? 근데..근데 이건..흐읍..

지민: 여주야 미안해 나 때문에

여주: 이..일어났어요!!? 괜찮아요!!?

지민: 응 괜찮아 여주야 근데 왜 존댓말해?

여주: 제이름은 어떻게..그리고 초면인데 존댓말하는게 당연하죠

지민: 초면? 무슨소리야 사귀는사이에 초면이라니

여주: 네..?

지민: 뭐야~잠이 덜깨기라도 한거야? 그리고 아까 왜그렇게 울었어?

여주: 그건...아..아니야 나 의사선생님좀 불러올께

나는 얼떨결에 반말을해버렸고 그남자는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병실을 나와 간호사에게 먼저 알렸고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와서 간단한 진료를하더니 웃으며 내일이면 퇴원해도 된다고하였다

지민: 여주야 나 내일이면 퇴원해도된데!! 나 퇴원하면 놀러다니기도하고 맛있는것도 먹으러다니자! 내가 이번은..용서해줄테니까 알았지..?

지민: 다음부터 나두고 가지마..

여주: 어...으응..

포옥-

여주: 저..저기..나좀 놔주면 안ㄷ..

지민: 싫어 옆에있어

여주: 알았어 옆에있을테니까 좀 놔봐

지민: 그래

여주: 그럼 너 자기소개해봐 정말 너가 전부 기억하나 보게

나는 이남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심지어 이름 조차도 그래서 일부러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했다 이상한 변명을 대면서

지민: 뭐야 못믿는거야? 자 봐봐 이름은 박지민 나이는 23살 그리고

여주: 그리고..?

지민: D그룹 외아들

..D..D그룹..!!? 이남자가!!?

여주: D...D..그룹..

지민: 왜그래..? 처음아는 사람처럼

여주: 아니야 ㅎㅎ

뭘 아닐까..엄청 당황했었다

지민: 암튼 나 내일 퇴원가능한가 물어볼께 퇴원되면 많이 놀아줘야되!!

여주: 당연하지..ㅎ

나 이남자랑 정말 사귀는척해도 되는거 맞아!!?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랭이예요 제가 좀 엄청 많이 늦었죠 사실은 제가 공지도 없이 앱을 지우면서 글을 쓰는걸 아예 안했었어요 근데 계속 반모했던분들이 너무 기억나고 생각나서 어쩔수없었어요 염치없이 돌아왔습니다..죄송해요

그동안 저 좋아해주시는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신했다는생각에 한편으로는 죄책감 때문에 돌아오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할테니 당장 돌아와달란건 바라지도 않구요 그냥 저 열심히하는거 보시고 마음이 풀리시면 돌아와주시면 좋겠습니다..ㅠ

이제부터 열심히 활동할께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