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주신 능력, 초능력자
번외편


큰 싸움이 있고나서 이사를 한 여주와 지민은 3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날이 밝자 여주는 본능적으로 눈은 뜨고 기지개를 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지민을 깨웠다.

신여주
지민아- 일어나요.


박지민
으으... 졸려...

신여주
우리 지민 학생 일어나서 밥 먹을 준비해야죠.

여주는 지민을 깨울 땐 항상 존댓말을 썼다.


박지민
끄으... 졸립다...

지민은 비몽사몽한 눈으로 기지개를 폈다.

그리곤 자신의 입술을 터치하며,


박지민
뽀뽀.

쪽-

여주는 아무렇지 않은 듯 뽀뽀를 해주었다.


박지민
힣... 매일 모닝뽀뽀 받으니까 좋다.

신여주
자 일어났으니까 세수 하구 양치 하구 내려와.


박지민
칫... 존댓말이 더 좋은데...


박지민
여주는 존댓말 쓰면 짱 착해져.

신여주
헐 그럼 지금의 나는 착하지 않다는 거네...?ㅠ

여주는 시무룩해 하며 고개를 숙였다.

지민은 여주를 자신의 품에 가두고 다시 누웠다.



박지민
진짜 너무 귀여워.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ㅠㅠ

신여주
지민아... 내가... 한 번에 말하면... 좀 들으랬지...?

여주는 씨익 웃더니 지민을 염력으로 들어서 세수하고 양치하게 조종했다.


박지민
으억... 미아내... 잘못했어...

결국 모든 준비를 마치고 깨끗해진 지민을 보고 여주는 흐믓해했다.

그리곤,

쪽-

여주의 입이 지민의 볼에 닿았다 떨어졌고 지민은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박지민
흐흫... 그렇게 갑자기 들어오면... 너무 좋잖아..//

지민은 결국 또 한 번 여주를 자신의 품에 가두었다.

신여주
으엑... 빨리 놔줘...


박지민
싫은데? 여주 내 거야. 평생 내가 데리고 살거라구.

신여주
그래, 너도 내 거야. 너도 내가 평생 데리고 살거야.


박지민
진짜? ㅎ 여주 너무 좋아ㅠㅠ

여주는 숨이 막혔는지 지민의 가슴을 두 어번 쳤고 지민은 여주를 놔주었다.


박지민
근데 여주는 왜 나한테 애교 안 해?

지민은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여주에게 물었다.

신여주
음... 글쎄...?ㅎㅎ


박지민
물론 네 자체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데 애교 해주면 진짜 나 심쿵사로 기절할 거 같애ㅠ

신여주
안 돼...!! 난 애교 못 해...


박지민
왜...? 혹시 사정이 있는 거야...??

신여주
아니... 그... 그게...


박지민
이유가 뭐야ㅠㅠ 나 여주 애교 하는 거 보고 싶다구ㅠㅠ

지민이 계속 재촉하자 여주가 크게 소리쳤다.

신여주
이씨... 부끄럽다고!!!!

순간 주위가 고요해졌고 지민은 토끼눈으로 여주를 쳐다봤다.

그리곤 여주를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기 시작했다.



박지민
오구ㅠ 우리 여주 부끄러웠어요? 아ㅠ 귀여워ㅠㅠ

신여주
너도 귀엽거든?


박지민
아니야. 나보다 여주가 훨씬 귀여워.

신여주
아니야.


박지민
맞아!

신여주
아니야!


박지민
맞다구!

신여주
푸흐- 이러다 보면 끝도 없겠다.

신여주
자 이제 그만하구 밥 먹으러 내려가자


박지민
으응... 귀찮은뎅...

쪽-

또 한 번 여주가 지민의 볼에 뽀뽀를 했다


박지민
...히힣... 밥 먹으러 가자!!

신여주
그래ㅋㅋ

여주는 금세 지민에게 밥을 만들어 주었고 지민은 그걸 맛있게 다 먹었다.


박지민
잘 먹었어!

지민의 말에 여주가 활짝 웃었다.


박지민
근데 갑자기 옛날 생각 난다...

지민이 옛날 얘기를 꺼내자 여주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신여주
옛날... 나한테는 그냥 생각하기도 싫은 추억이야...

여주의 눈에 눈물이 맺히자 놀란 지민이 여주를 자신의 품에 가뒀다.


박지민
미안해. 이런 얘기 꺼내서 미안해..

신여주
아니야 네가 미안할 건 없어.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옛날에 널 만난 건 행운이였어.


박지민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네...ㅎ


박지민
여주야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신여주
당연하지. 나도 너 사랑하는데. 그러니까 앞으로도 내 곁에 쭉 있어줘.


박지민
네가 싫다 해도 있을거야.

지민은 분위기를 따라 여주의 볼을 잡고 길고 긴 입맞춤을 하였다.

여주는 숨이 막혔는지 지민을 두 어번 쳤고 지민은 그런 여주를 놔주었다.


박지민
...사랑해, 신여주.

신여주
나도. 나도 사랑해.

그렇게 둘은 훨씬 더 가까워 졌다.


채화
ㅎ... 또 애매한 끝맺음...?ㅎ... 여러분 새작 낼건데... 많이 봐주실거죠...?ㅜㅜ 저는 그러리라 믿고...! 새작을 쓰러 갈게요!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