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주신 능력, 초능력자
내 남자는 내가 지켜.




채화
이 꽃송이 두 명 뭡니까. 진짜 웃는 거 너무 귀엽잖아요ㅠㅠ 아기같은 꽃송이♥️ 나도 저렇게 웃으면 귀여워질까...?흐헤헤헿(넌 아니야 (퍽))


박지민
후... 진짜 전부 다 죽여버릴거야...

지민이 앞으로 걸어나오자 주위에 초능력자들이 다 비웃기 시작했다.

사람2
풉... 푸하하하하 어디서 저런게ㅋㅋㅋㅋ 지금 쟤 우리랑 싸우겠다고 나온거니?ㅋㅋ

사람1
신여주 발끝도 못 미치는게ㅋㅋㅋ 우리랑 맞먹겠다고?ㅋㅋㅋ

듣고 있던 지민은 피식- 웃으며 말하기 시작했다.


박지민
그래. 나 여주보다 힘도 약하고 너희들 이길 힘도 없어.


박지민
근데 지금 이 상황에선... 여주가 다쳤는데...



박지민
그러면 좀 얘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지민이 초능력을 사용하기 전까진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무도 몰랐다.

지민은 손을 뻗어 사람들을 들어올려 던져 버렸다.

사람2
저, 저게 뭐야...? 아까까지 만해도 저 정도로 세진 않았는데...?

그리고 이 상황을 흥미롭다는 듯 쳐다보는 이가 있었다.

사람4
흠... 신여주가 뭐길래 저렇게 눈에 뛸 정도로 갑자기 세진 거지?

사람4
너무 흥미로워. 재밌어, 이 싸움은 무척 흥미로워...

사람4는 지민을 유독 집중해서 봤다.

사람4
저 남자애... 의외로 쓸모 있네...

사람4
씨익-

사람4는 지민을 보고 기분 나쁜 웃음을 지었다.

그 사이 지민은 사람들을 던지고 때론 방어로 사용하기도 했다.

사람2
이 상태론 저 남자애한테 모두 죽고 말거야...

사람2
모두 힘을 합쳐서 저 남자애한테 공격을 퍼붓자!!!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한 곳으로 힘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지민에겐 엄청 큰 얼음 조각이 날라왔고 지민은 그걸 무의식 중에 반사 시켜 버렸다


박지민
... 아... 안 돼... 하루에 2번밖에 못 하는 건데... 지금 체력도...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했어...

힘이 들었는지 지민은 바닥에 주저 앉았고, 사람들은 능력을 거의 다 모은 상태였다.

지민은 눈을 감고 있는 여주를 쳐다봤다.


박지민
흐윽... 나 이대로 그냥 죽는건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거면... 이딴 불사신 능력 필요 없는데...

지민은 그냥 모든 걸 자포자기 하고 여주를 쳐다보곤 말했다.


박지민
여주야... 나 사실 너 좋아했어. 진짜 너한테 꼭 멋지게 고백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말하게 될 줄이야...


박지민
흐윽... 여주야 사랑해... 진짜... 진짜 많이 사랑해....

지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사람들이 모은 초능력들이 지민에게 날아왔다.

지민은 눈을 질끈 감았고, 몸을 웅크렸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무 느낌도 나지 않자 지민은 눈을 뜨고 앞을 봤다.

앞에는,

신여주
죽긴 왜 죽어... 내 남자는 내가 지켜.

여주가 다 낫지도 않은 몸으로 보호막을 겹겹이 쳐놓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