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주신 능력, 초능력자
겁도 없이... 죽고 싶어?


다음날, 지민은 눈을 뜨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자신과 여주가 너무 가까이 있었기에, 서로의 심장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박지민
헙...

지민은 점점 빨라지는 자신의 심장과 서서히 올라오는 열기 때문에 미칠 지경이었다..

그리고 그때,

신여주
푸훕....


박지민
ㅎㅅㅎ...?

신여주
푸핰핰핰핰


박지민
ㅎㅅㅎ...!?!

신여주
표정 왜 그래ㅋㅋ 아 진짜 자는 척 하려고 그랬는데...


박지민
하하... 언제 깼어..?

신여주
네가 헙... 했을 때 깼어.


박지민
헐.. 미안...ㅠ

신여주
아니야, 괜찮아. 그나저나 너 몸 되게 뜨겁다?


박지민
어..? 어, 그, 그래?


박지민
우리 밥이나 먹을까? 하하 배가 왜이렇게 고프냐? 하하하.

신여주
그래..? 뭐 해줄까...?


박지민
너 김치볶음밥 할 줄 알아...?

신여주
당연하지!! 난 김치에 대한 건 다 잘 할 수 있어!! 왜냐구? 내가 김치를 좋아하거든!! 흐헿..


박지민
앜ㅋㅋㅋㅋ 그럼 나 김치 볶음밥 해줘!

신여주
그래, 얼른 씻고 내려와.


박지민
알겠어-

여주가 내려간 뒤 지민은,



박지민
하...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 신여주 쟤는 왜 이렇게 귀엽고 난리야...

부끄러움이 많은 지민이었다.

신여주
박지민!! 김치 볶음밥 다 했어!! 와서 먹어!!


박지민
알았어...!!


박지민
우와...

지민은 가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신여주
어때 맛있겠지??

신여주
빨리 먹어봐..!


박지민
웅..


박지민
냠냠... 괜찮은데?? 맛있어!

신여주
진짜?ㅎ 그럼 이거 빨리 먹고 능력 배우러 가자ㅎㅎ


박지민
응! 이 아니라... 응...?

신여주
방금 응 이라 했어!! 오늘 염력 배울거니까 많이 먹어둬.


박지민
... 그래, 피할 수 없음 즐기랬어... 지금 이 상황을 즐기자...!

신여주
그래, 맘껏 즐겨.

지민은 눈물 젖은 김치 볶음밥을 먹었다.


박지민
아 배부르다... 좀 쉴ㄲ...

신여주
자, 이제 다 먹었으니까 나가자!!

지민은 여주에게 잡혀 나갔다.

신여주
자, 일단 염력을 사용하려면 꽤 많은 집중력이 필요해.

신여주
네 머릿 속으로 저걸 들고 싶다, 들 수 있다등 많은 정신력을 기울여야해.

신여주
이 능력이 배우기 어려운 만큼, 유용하게 쓰일 테니까 잘 따라오도록!


박지민
옛, 옛썰...!

여주는 염력으로 나뭇가지를 꺾어 지민에게 들어보라고 시켰다.

지민은 정신을 집중하였고, 아까 여주의 말을 되새김질 하였다.

지민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여주는 나뭇가지를 살짝 들어주었다.

신여주
어? 우와. 지민아, 저거 봐 되고 있어 하하.


박지민
헐! 진짜야...!! 나도 할 수 있나 봐.

신여주
그래 우리 조금만 더 노력하자!


박지민
응...!

<7시간 뒤>

마침내, 지민은 나뭇가지를 살짝만 들었다 바로 놓는 정도가 되었다.


박지민
아... 머리야... 나 피곤해... 잘래...

신여주
내 방 가서 자고 있어. 나 좀 더 놀다 잘래.


박지민
우응... 그래 나 먼저 잘게...

신여주
그래- 잘 자.


박지민
웅.


박지민
아... 피곤해... 자야지...

지민이 잠들고 여주가 1층에 있자, 밖에 있던 사람5는 기회라 생각하며 2층 창문으로 밧줄을 매달아 올라갔다.

철컥-

사람5
창문을 잘 닫아놨어야지...ㅎ 신여주... 이 아이는 내가 데리고 간다...

사람5가 지민에게 손을 대려 할 때쯤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신여주
누구 마음대로.

신여주
너 누군데, 내 집에 있는 거야?

신여주
겁도 없이... 죽고 싶어?

표정이 싸늘하게 굳은 여주의 손 위에선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