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주신 능력, 초능력자
네가 더 귀여워, 아가같은 여주야.


신여주
지금 나 뭐라는 거니... 이제 잠이나 자야겠다.

여주는 침대로 가 잠을 청했다.

<다음날>

신여주
으- 잘 잤다.

여주가 기지개를 펴며 일어나자 뒤이어 지민도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박지민
으... 힘들다.

신여주
방금 일어났는데 힘들다고??


박지민
그러게... 배고파.

신여주
...갑자기...?

신여주
나 방금 일어났어..


박지민
그래두우... 오늘 염력 배우는데!! 많이 먹구 얼른 얼른 진도 나가야지!

신여주
흠... 그래. 뭐해줄까?


박지민
여주가 좋아하는 거 해줘!

신여주
진짜...? 후회하지 마.


박지민
응!! 내가 왜 후회를 해!! 빨리 만들어줘!!

신여주
알았어. 부르면 내려와.


박지민
알겠어~

이때 지민은 후회 안 한다고 한 말을 취소했어야 했다.

<30분 후>

신여주
지민아!!!! 내려와!!!


박지민
알았업!! 근데 네가 웬일로 성 떼고 불러?

신여주
그냥... 이제 좀 성 떼고 부르게.


박지민
진짜? 그럼 나야 좋지!!


박지민
그래서 오늘 아침밥ㅇ...


박지민
ㅇㅅㅇ...?

신여주
ㅎㅎ... 후회하니...?

지민은 밥상을 보고 놀랄 뿐이였다.

밥을 포함한 모든 반찬이 김치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신여주
내, 내가 저번에 김치 좋아한다고 말했었잖아...! ※11화 참고


박지민
와... 진짜 김치 마니아구나...?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김치전하고 그냥 김치까지... 김치가 안 들어간게 없네...?

신여주
우씨... 그래도 내가 맛 하나는 보장한다!! 맛없으면 다른 거 해줄게!!

지민은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모두 조금씩 먹어보았다.

그리고 지민은 배시시 웃음을 짓고는 여주를 쳐다봤다.



박지민
음??? 대박. 진짜 다 맛있어!!

여주는 맛있게 먹은 지민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20분 뒤>


박지민
끄어어... 배부르다...

신여주
배불러??


박지민
응!! 완전 배불러!!

신여주
그래?? 그럼 우리 이제 나가자!!

너무나도 해맑은 여주에 지민은 아무 말도 꺼낼 수 없었다.

여주는 염력으로 집안에 작은 물건들을 꺼내왔다.

신여주
자 그때처럼 연습해봐!!


박지민
으...응...

지민은 정신을 오직 물건에다가만 집중했다.

'들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 라는 생각도 잊지 않고 했다.

그러자 물건이 공중으로 붕 떴다.

물건이 뜨자 지민과 여주는 모두 긴장을 풀고 공중에 뜬 물건을 쳐다봤다.

그러자 물건이 땅으로 툭 떨어졌다.


박지민
어...

신여주
아... 아직은 긴장 풀기는 무리인가 보네... 그래도 꽤 잘하네.


박지민
히... 뿌듯하구만.

신여주
오구오구 잘했어요, 지민이.

여주는 지민의 머리를 헝크려뜨렸다.


박지민
아악 내 머리 망가져ㅠ

신여주
오구오구

여주는 지민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지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신여주
오구오구 아기같은 지민이, 귀여운 지민이.


박지민
아... 진짜...

신여주
아구 귀엽다, 아기같아.

여주가 한참 지민을 귀엽다, 아기같다 등 놀리고 있을 때쯤,

탁-



박지민
네가 더 귀여워, 아가같은 여주야.

지민과 여주의 거리는 불과 5cm도 안 됐다.

신여주
뭐, 뭐, 뭐라는 거야... 너 혼자 염력 연습해!!

여주는 얼굴이 빨개지며 집으로 들어갔다.



박지민
피식- 진짜 귀여워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