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가세요
#07


* 이 팬픽은 지어낸 이야기로 실제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ㆍㆍㆍ

삐- 시끌시끌-

다음날 새벽, 밖은 소방차, 구급차의 소리가 가득했다.


최승철
뭐가 이리 시끄러..

쾅쾅!-


최승철
누구야..?

철컥-

구조대원
..! 빨리 나오세요!


최승철
무슨..

구조대원
지금 이 건물에 화재가 나서 조금만 더 있으면 여기도 불타버릴겁니다!


최승철
무엇...?

구조대원
안에 일행이 더 있으시다면 얼른 같이 나와주세요!


최승철
ㄴ,네 잠시만요..


최승철
승관아


최승철
승관아!


부승관
ㅇ,어음 네..?


최승철
우리 호텔 불났덴다


부승관
네..


부승관
네..???


부승관
헉..미친


최승철
다른 방 얘들 깨우고 올테니깐 너는 빨리 나가있어


최승철
구조대원 한분 계실거야


부승관
네..!

철컥-


최승철
지훈아! 건아!


이지훈
...


최승철
빨리 일어나봐!

건이
..


최승철
아후.. 이것들..

승철은 아무리 불러도 일어나지 않는 둘을 양쪽 어깨에 걸치고 방을 나섰다.


최승철
가자


부승관
네..!

아슬하게 승철, 승관은 구조대원에 지시에 따라 건물을 벗어났다.

ㆍㆍ

그 일로부터 1시간 후-


부승관
보스..


최승철
응..


부승관
우리 아직 임무 완수하지도 못했는데.. 지낼 곳이 없어졌네요..


최승철
응... 다른 호텔은 방 없덴다..


이지훈
...

건이
우리 이제 어뜨케여..?


최승철
모래바닥에서 자야지


부승관
농담도 참..


이지훈
저..


최승철
?


이지훈
부산에 본가가 있는데..


이지훈
일단 거기로 갈까요..?


부승관
선배님..


최승철
지훈아..

건이
형아 짱..

그렇게 해서 넷은 지훈의 본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삑삑..삐리리릭-

철컥-


이지훈
다들 조용히..


이지훈
부모님 깰 수도 있으니까


부승관
넵..

살금살금..


이지훈
소파에선 승관이랑 건이가 자


이지훈
나는 의자에서 잘께


최승철
나는..?


이지훈
바닥에서 자요


부승관
아 저는 괜찮아요! 제가 바닥에서 잘게요!


이지훈
안돼, 소파에서 자


이지훈
감기 걸려


최승철
나는 상관 없다는 거냐..


이지훈
쉿


최승철
( 깨갱 )

지훈덕에 바닥에서 자게 된 승철은 툴툴거리다가 결국은 지훈의 제지에 입 다물고 자게 됐다.

ㆍㆍ

다음날-

오전 7:00

부승관
으으으 ( 기지개 펴는 중 입니다 )

지훈이네 엄마
일어났니?


부승관
헉.. 어머님..? 좋은 아침이에요

지훈이네 엄마
혹시 지훈이네 회사 동료야?


부승관
ㄴ,네! 광팬이자 후배인 부승관이라고 합니다!

지훈이네 엄마
편하게 있어 ㅎ


부승관
네..! ㅎ

몇분 후-

보글보글..


부승관
어머님은 뭐하시지..? ( 빼꼼 )


부승관
어.. 아침 하시네


부승관
저.. 혹시 아침 하시는거면 도와드릴까요?

지훈이네 엄마
방에 있어도 되는데 ㅎㅎ 그래주면 고맙지


부승관
같이 해요! ( 뿌다닥 )

승관은 지훈이네 어머님과 같이 아침을 순조롭게 준비해갔다.

덤으로 둘은 승관의 시점에서와 엄마의 시점에서의 지훈의 얘기도 주고 받으며 웃음꽃이 피어있었다.


이지훈
승관아..보스...건아.. 우리 임무 가야 돼..


최승철
조금만 이따가..

건이
저두여...


이지훈
잠시만.. 승관이는 어디갔어..?

철컥-


부승관
선배님! 보스! 건아! 일어났으면 아침먹으러 와요!


이지훈
아침 안먹을래..


부승관
안돼요! 먹어야 임무 가서도 힘이 나고 그런거죠!

지훈이네 엄마
승관이 말이 옳다 옳아

지훈이네 엄마
빨리 와 다들, 다 식겠네


부승관
네!


이지훈
=ㅅ=


최승철
( 쿱슬렁 )

건이
( 건슬렁 )

쩝쩝-

부엌은 순식간에 먹는 소리로 가득찼다.


부승관
어머님 너무 맛있어요! 최고..b

지훈이네 엄마
잘 먹는 모습 보니깐 기분이 좋은 걸 ㅋㅋㅋ 많이 먹어


부승관
네! ㅎ


이지훈
엄마 집밥이 얼마만이지..


최승철
네가 입사한지 5년 다되가나..?


부승관
그렇게 오랫동안 집에 한번 안 가본 거에요?


이지훈
그런셈..?

지훈이네 엄마
오랜만에 보니깐 많이 큰 것도 보이고..

지훈이네 엄마
내가 그만큼 늙었다는게 실감이 나네 ^^..


부승관
에이 어머님~

건이
어머님 짱 젊어여!

지훈이네 엄마
진짜? ㅋㅋㅋ

건이
네!


부승관
그럼요

지훈이네 엄마
빈말이라도 고맙다..ㅋㅋㅋ


부승관
빈말 아니에요 ㅋㅋㅋㅜㅠㅠ

밥상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오가면서 조금씩 음식들을 치워가고 난 후, 넷은 짐을 챙기고 어머님께 인사를 드렸다.


부승관
저희 이만 가볼께요!

지훈이네 엄마
조심히들 가~


부승관
네! ㅎ

건이
어머님 건강하세여!!!


최승철
( 꾸벅

그런 넷에 지훈이네 어머님은 손을 흔들며 그들을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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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벌롱
좀 많이 늦었죠..? 하하


최벌롱
성실한 벌롱이가 되도록 노력 해보겠습니다..

오늘의 TMI. 월요병 퇴치 고잉이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