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인간
EP.24 꿈과 현실


[이번 화는 지민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어느덧 1년이 지나갔다.

여주를 챙겨가며 학교 생활을 도망치는 것처럼 해오니 시간이라는게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리고 어느덧, 우리는 졸업을 했다.


박지민
"...여주야, 아직도 기억나는 게 없는거야?"

김여주
"기억나는 게 없다니?"

김여주
"오빠도, 우리 엄마랑 아빠도"

김여주
"다 기억나는데?"


박지민
"음,"


박지민
'아직 전정국, 김태형 그리고 윤기형은 기억 못하는 건가?'


박지민
"그래?"


박지민
"내가 착각했나봐-"

'르르, 르르-'

김여주
"어? 지민아 전화."


박지민
"아, 응"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누군지 확인해보니 석진형이였다.


박지민
"여주야 집에 먼저 들어가있어."

김여주
"응? 알겠어 -"


박지민
"후우..."


박지민
"여보세요?"


김석진
"지민아, 지금 여주는 어떤 것 같아."


박지민
"형 아무래도 그 약 때문에 그 전 일을 기억 못하는 것 같아요."


김석진
"...약 먹기 전 일을 기억을 못한다.. 이거지?"


박지민
"응, 그래서 윤기형도 김태형이랑 전정국도.."


김석진
"...그래 알겠어."


김석진
"이전이랑 보고상황은 같으니까.."


김석진
"지금 어떻게든 연구를 하고는 있지만 잘 안되는 것 같아."


김석진
"아마, 1년이 더 걸릴지도 몰라."


김석진
"그동안 우리 여주 잘 부탁할게."


박지민
"알겠어요."


정원우
"어? 박지민 아니야?"


박지민
"ㅈ, 정원우?"


정원우
"야, 연락이 1년동안 안되더니 여기서 살고 있었어?"


박지민
"응, 문제가 조금 있어서."


정원우
"나한테 연락이라도 좀 남기지, 도지훈 새끼한테 죽었는지 애가 연락이 없으니 걱정되잖아."


박지민
"ㅎㅎ, 미안해."


정원우
"그래서, 그 애는?"


박지민
"눈 색은 돌아왔는데..."


박지민
"기억을 잃어버렸어.."


정원우
"기억을?"


박지민
"석진형이 늘 연구중이라지만..."


박지민
"이번 년 안으로는 힘들 것 같데.."


정원우
"음..."


박지민
"왜그래?"


정원우
"아, 아니야."


정원우
"좀 짐작가는 게 몇몇 있지만"


정원우
"확실하면 연락 넣을게."


박지민
"어, 그래 알겠어"


박지민
"고마워 원우야-"


정원우
"고맙긴, 짜샤 들어가"


박지민
"응, 너도 들어가-"

.

...

'띠리릭-'


박지민
"여주야-"

...


박지민
"음?"


박지민
"여주야!!"


박지민
"2층에 있나..."

'르르, 르르-'


박지민
"음?"


박지민
"..뭐야 이 전화번호는"


박지민
"여보세요?"

"이름,"


박지민
"네?"

"이름부터 말해."


박지민
"ㅂ, 박지민인데.."

"제대로 찾았네."

"이 년 이름 뭐랬더라, 김여주?"


박지민
"뭐-?"

"아무튼 이 년 다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지금 니가 바라보고있는 방향 기준으로, 북쪽에 있는 공장으로 찾아와."


박지민
"그 공장 폐쇄된지 오래.."

"그래서 오라는거야."

"그동안 기억 찾아주고 있을테니."


박지민
"ㅈ, 잠깐 너 누구야!!"

'뚝-'


박지민
"ㄱ, 기억을 찾아준다는 게 무슨 소리지..?"


박지민
"아, 그, 그럴때가 아니야 여주가 위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