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떡 망개떡, 박지민!
한순간에 왕따가 된다


전여주
그게 무슨 소리야

여주는 자신이 없던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배수지
흐읍... 끅...

전여주
아니, 너 왜 우는데

전여주
갑자기 내가 시키는 건 다 하겠단 건 또 뭔 소리고

여주는 뭔가 이상해 수지에게 작게 귓속말을 하였다

전여주
(작은 목소리로) 수지야, 무슨 일이야

전여주
누가 너 괴롭혀? 갑자기 왜 그래

여주의 말이 끝나자마자 수지는 여주를 무시하듯 쳐다 보았다


배수지
(작은 목소리로) 입닥쳐, 씨발


배수지
지금 이 상황 이해 안 가?ㅋ


배수지
넌 지금,


배수지
전교 왕따야, 찐따새끼야

전여주
뭐라고...?

여주가 목소리를 높히자, 수지는 바로 억지로 눈물을 내었다


배수지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흐윽...! 미안해, 여주야... 흐으...


배수지
다신 너한테 나 때리지만 말아달라고 말 안 할게 흐으....

여주는 어이가 없어 픽- 하고 실소를 터뜨렸다

그리고 여주는 오늘부로 하나는 확실해졌다

수지가 자신을 엄청나게 싫어한다는 것


박지민
이, 이게 무슨 말이야... 여주가 널 언제 때렸다고...


박지민
여주는 계속 나랑 같이 집ㅇ... 읍-

여주는 재빨리 지민의 입을 막았다

전여주
(지민만 들리게) 쉿, 그렇게 말하면 우리 같이 산다고 더 미움만 받아

지민은 여주의 말에 힘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전여주
하... 그나저나 배수지

전여주
너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


배수지
흐읍... 나, 나는 끄흡... 그저 네가 시키는대로... 흐으... 미안해, 여주야... 흐윽...


박지민
...저, 저 거짓말쟁이...!!

반 아이들
박지민 뭔데 끼어들어? / 전여주가 박지민 꼬셨나?


박지민
...

그때,

쿵 쿵 쿵-

어디선가 누군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쾅-


전정국
헉... 헉... 전여주...!

반 아이들
헐 뭐야 / 정국 선배다...! / 전여주 쟤가 정국 선배한테 말했나 봐...!

정국은 재빨리 들어와서 여주를 살폈다


전정국
(여주를 이리저리 보며) 괜찮아? 다친데는? 아니, 이거부터 묻자


전정국
어떤 새끼가 우리 여주 안 좋은 소문 내고 다녔냐?

정국은 반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살펴보다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수지를 똑바로 쳐다 보았다

정국은 수지를 보고는 피식- 웃었다


전정국
(수지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밀치며) 너구나?


전정국
이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


채화
꽃송이들ㅠㅠ 죄송해요ㅠㅠ


채화
제가 4월달엔 시험 준비를 해야 하고 주말에도 숙제가 많아서 글을 잘 못 쓰네요ㅠㅠ


채화
그래도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쓸게요...! 다시 한 번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