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떡 망개떡, 박지민!

한 방에 졌네.

여주는 방 안에서 눈물이 가득 맺힌 채로 나왔다.

전여주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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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전여주 너 왜 울어.

전여주

또... 흐으... 또 그 꿈...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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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정국은 아무 말 없이 두 팔을 벌렸고, 여주는 그런 정국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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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아... 울지 마, 여주야... 응?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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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리 여주가 또 그 꿈을 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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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많이 슬펐겠네..

정국은 여주를 토닥여주며 마치 아기를 대하듯 달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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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우리 여주 울면 오빠가 속상하잖아... 울지 마, 뚝.

정국은 지민을 보며 눈짓 했고, 지민은 어찌 할 지 몰라 아둥바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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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작게 한숨을 쉬며) 아이고오... 여주야, 잠시만.

정국은 잠시 여주를 자신의 품에서 떼어 놓았고 지민을 끌어다 여주를 안게 하였다.

여주는 정국인 줄 알고 지민을 꽉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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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입모양으로) 나 들어간다. 여주 알아서 잘 달래.

정국이 방으로 들어간 후 거실에서는 여주의 울음소리만이 들렸다.

전여주

끅... 끕...

지민은 방황하던 손을 여주의 등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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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울지 마, 전여주.

여주는 정국이 아닌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전여주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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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뭔 진 모르겠지만... 일단 잠시만 이러고 있을게.

지민은 여주를 더 꽉 껴안았고, 여주는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꼈다.

전여주

(작은 목소리로)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

그리고 그때,

쿵- 쿵-

누구의 심장소리인 지 모를 소리가 고요한 거실 속에서 퍼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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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들려..?

전여주

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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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지금 이 소리 말이야..

전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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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기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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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얼굴이 붉어지며) ...여주 너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

지민의 한 마디에 순식간에 얼굴이 빨개진 여주는 지민을 밀쳐냈다.

전여주

자, 자다 깨다지고... 나 다시 자러 갈게.

여주는 재빠르게 다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 지민은 그런 여주를 보곤 피식- 웃었다.

여주는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문에 기대어 그대로 주저 앉아 버렸다.

전여주

..하...

그리곤 자신의 뜨거워진 양 볼을 손으로 감쌌다.

전여주

미쳤어... 진짜로...

전여주

후으... 한 방에 내가 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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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

엄... 꽃송이들... 안녕하세요. 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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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

일단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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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

몇 분이나 제가 쓴 글을 보실 진 모르겠지만.. 제가 중간에 이 계정을 잃어버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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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

몇 달 동안 글 안 올려서 너무 죄송하고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