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키병 // 손동표
선을 긋는거야?


이여주
"화장실 갔다오게"

여주는 요즘들어 혼자 어딘가 가버린다.


손동표
"..왜 자꾸 피하는거야,..(중얼)"


송형준
"....표야!"


송형준
"손동표!!!!"


손동표
"어, 어?!.."


송형준
"왜 불렀는데 대답을 안해..ㅜㅜ 승우형이 너 부르신다고. 밖에서 기다리셔"


손동표
"아 진짜?.. 고마워!"


송형준
"그래ㅋㅋ 빨리 나가봐"


손동표
"승우형아♥~~"


한승우
"동표야!!~♥"


손동표
"어쩐일로 왔어요?"


한승우
"우리 동표 보고싶어서 왔지♥ㅠㅠ"


한승우
"근데 왜이렇게 살이 빠졌어.. 무슨 고민있는거야 동표? 아픈건아니지?ㅜㅜㅜㅜ"


손동표
"그게 사실.... 아까 교실에서.."

..


손동표
"쿨쿨..."


손동표
"우응ㅁ.." (꿈뻑꿈뻑

자다가 눈을 떴을때, 여주가 앉아서 날 보고있었다.

이여주
"..엽게...."

자고일어나서 그런지 잘 안들려..


손동표
"우응..? 뭐라구??...."

이여주
"아, 아니야-!!"

내가 깨있을때 말해주면 좋겠는데..


손동표
"ㅎㅎ.. 근데 왜 나 쳐다보고 있었어? 내가 그렇게 좋아?"

... 장난으로라도 그렇다고 해줬으면 좋겠어.

이여주
"아니니까 잠이나 마저 자라 ㅋㅋ"

아니니까.

아니래잖아...

여주와 그 뒤에 계속 얘기를 하는 것 같았지만, 여주의 대답이 자꾸 머리속에서 돌고 돌아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았다.


손동표
(울컥..

그때, 갑자기 형준이가 우리한테 오더니 말을 걸었다.


송형준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해? 혹시 둘이 사귄다거나?!"

이여주
"ㅁ, 뭣ㅇ.."

여주는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내심 기대했는데,


손동표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거든?ㅋㅋㅋ"

여주가 곤란해하는 모습은 보고싶지않아..

이여주
"..그래, 우리가?ㅋㅋㅋ...."

저렇게 기분나빠하는듯한 얼굴인데..

형준이가 계속 떠보는듯이 말했지만 그럴때마다 여주는 짜증난다는듯한 표정이었다.


손동표
'내가 선을 그어야하는거구나...'

여주에게는 그렇게 하는게 최선이겠지. 피해끼치지 않도록...


송형준
"뭐야~.. 재미없게. 그럼 나 간다"

쾅!!


손동표
"??! 이여주, 어디가?!??!!;;"

여주는 내 말을 무시하고 갑자기 교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손동표
"어디가냐구.."


손동표
"..이런것처럼 여주가 저랑 말도 잘 안하고..." (쿨쩍


한승우
"음~.. 여주가 싫어서 그런게 아닐 수도 있잖아?"


손동표
"그렇지만...."


한승우
"괜찮으면 형이 아는 여자애한테 상담받아볼래?"


손동표
"승우형아랑 말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한승우
"그래도 여자 마음은 여자가 안다잖아.. 한 번 말해보고 마음에 안들면 형이랑 놀러나 가자"


손동표
"네에,."

방과 후, 운동장


한승우
"동표야!!~"


손동표
"승우형아!!-"


이혜인
"엇, 뭐야? 쟤가 그 손동표?"


한승우
"어어 귀엽지? 건들거나 딴생각하면 뒤져?"


이혜인
"뭐래;;; 내가 너냐?"


한승우
"^^;;"


손동표
"앗, 저... 안녕하세요?"


이혜인
"안녕! 난 이혜인이고 승우랑 동갑이야!!"


손동표
"근데 승우형아.. 제가 선배님 귀찮게 하는거 아녜요?.." (속닥속닥


한승우
"어? 아냐아냐! 쟤가 좀 이상해서 연애 관련해서 도와주는거 되게 좋아하거든 ㅋㅋ" (속닥


손동표
"연애라뇨..// 그냥 멀어지고싶지만 않아서 그런거에요!!...." (속닥


한승우
"그래 알겠어~ㅋㅋㅋ" (속닥


이혜인
"나 빼고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하시나?^^"


손동표
"헉 죄송해여!! 저도 모르게 ..ㅜㅜ"


이혜인
"괜찮아~ 일단 얘기를 좀 들어볼까?"


손동표
"네네! 그게..."

((설명중))


손동표
"요즘 왜 그런건지를 모르겠어서요.."


이혜인
"?? 아니 쉽잖아..? 난 또 뭐라고..."


손동표
"왜그러는 걸까요?.... 진짜 제가 바보인가.."


이혜인
"아 아니 그런게 아니라.. 음... 걔가 너를 좀 싫어하나본데?....."


손동표
"그런..?! 그럼 어떡하죠? 제가 뭘 해야할까요ㅜㅜ"


이혜인
"일단 지켜보고, 너가 좋아하는 티를 내지마. 알겠지?"


손동표
" 네.. 그래볼게요ㅜㅜ...."


한승우
"얘기 다 끝났어?"


손동표
"네... 선배님께서 여주는 저를 안 좋아하는 것 같데요.."


한승우
"이구.. 속상하겠네, 형아랑 밥먹으러 갈까?"


손동표
"아니요.. 속이 안좋아서 오늘은 집에 들어가볼게요.."


한승우
"그래.. 몸조리 잘하고. 데려다줄까?"


손동표
"괜찮아요! 먼저 들어가볼게요!!"


한승우
"엉야 들어가!~~"


손동표
"네네!"

....


손동표
"?!?!!??"

토할것 같아....


손동표
"으.. 우욱..."

꽃?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집에 들어오자마자 꽃을 토했다.


손동표
"왠 꽃....?" (쿨럭쿨럭

꽃을 토한게 어이가 없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멀뚱멀뚱 서 있었다.

물을 한 잔 마시고 컴퓨터 앞으로 가서, '꽃을 토함', '꽃 토하는 병' 등, 인터넷에 계속해서 검색해 보았다.


손동표
"짝사랑을 하면 토하는 병이라고?..꽃의 꽃말에 따라 상태가 나타나고?? 이게 말이 되는거야...??"

현실인게 확실했다. 거실 바닥에 있는 붉은 저 꽃..

장미였다.

'붉은장미 꽃말' 이라는 키워드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다.

열렬한 사랑.


손동표
"내가 뭘 했다고?...."

하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했다.

내가 여주를 좋아한다는 것..


손동표
"어떡하지.."

눈팅X..😥

제발 별점이라도 주고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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