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부 존잘 선배님
기타부 존잘 선배님_10화_사건의 시작1



박찬열
어? 그거..어...나중에 알려줄게

"김여주 너 뭐야? 진짜 양다리야?"

김여주
어? 아니...진짜 아닌데..

"그럼 페○○북은 뭔데? 그리고 지금도 왜 찬열선배랑 같이있어?"


박찬열
여주는 아니야


박찬열
동아리 때문에 모여서 연습하다가 목관리 해야하니까 물 챙겨준거고


박찬열
김종대랑 김종인은 얘랑 남매야


박찬열
이상한 얘기 주워듣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찬열은 말을 잘 못하고 있는 여주를 대신해 말했다. 그렇게 조금 뒤


박찬열
여주야 좀 이따 다시올게

김여주
네? 아니 안오셔도 돼요

김여주
종인이가 오기로 했는데


박찬열
...그래


박찬열
갈게

"김여주 선배가 편들어 주니까 좋아?"

김여주
그럼 넌 맘데로 오해하고 내 말은 믿지도 않잖아

"..증거까지 있던데?"

김여주
.....


"자 수업 시작할거니까 앉아"

쉬는시간.

김여주
하...시원해


배주현
역시 올라왔구나ㅋ


배주현
너 때문에 피곤하게 쉬는시간 점심시간 다 옥상에서 보냈잖아

김여주
저한테 볼일...있으신가요?


배주현
응


배주현
난 뭐 다른사람들처럼 약해보이고 싶지않아서 자해같은건 안해


배주현
그러니까 내 몸 다치게 하는것 보다 니 몸 다치게 하는것을 더 선호하거든

김여주
제가 당해주길 바라는거죠?


배주현
아니, 널 좋아하는 애가 고통스럽길 바랄뿐이야

김여주
결국엔 절 괴롭히겠다는 소리잖아요


배주현
그럴수도 있지


배주현
넌 더 의심과 오해를 받기 싫으면 연기 잘해야해


배주현
난 김종대가 고통스럽길 바라거든

주현이 귓속말로 여주에게 말했고 겁먹은 듯한 표정인 여주다


배주현
일단 이건 니가 힘들어서 남긴 상처고

주현이 커터칼로 여주의 손목을 그으며 말하고 잠시후 자리에 쭈그려 앉아서 여주의 치마에 가려진 허벅지를 커터칼로 그었다

김여주
읏...뭐하는거에요..


배주현
말했잖아 김종대가 고통받길 원해서 널 괴롭히는 거라고


배주현
오늘은 이쯤할게 내가 수업은 잘듣는 모법생이라서


배주현
연기 잘해


배주현
안녕

주현이 싱긋 웃으며 인사하고는 옥상을 내려가니 여주만 혼자 남았다

어느때보다 주현의 웃음이 가식적이고 무섭게 느껴졌고 힘이 풀릴 듯한 다리로 교실까지 걸어가 선생님께 보건실에 다녀온다고 말하고 보건실에 들어섰다

"어머 여주야 어쩌다가.."

김여주
쌤...제가 다친거 혹시라도 종대오빠나 종인이나 세훈이한테 말하지 말아주세요

"왜 그러니?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선생님한테 말해줘 도와줄게"

김여주
...네 이만 올라가 볼게요

여주는 무사히 보건실을 나가는 듯 싶더니 문 앞에서 넘어졌다

"어머 여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