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해서 즐거운 날들
3화, 전학생


채원 시점


김채원
"하...."

나는 너무 당황하였다. 당연히 누구나 자고 일어나보니 어제 처음 본 남사친이랑 같이 잔 걸 알아채면 당황할 만하지. 그래...


김채원
"헉!! 잠만 지금 몇 시지...? (시계를 보며 "

07:37 AM

김채원
"아.... 지각까지 아직 43분 남았다.. 다행이네ㅎ"


김채원
"와.. 근데 얘 부잔가 바.. 집이 우리집이랑 개똑같아.. 근데 너무 깨끗해.. 우리집보다.."


김채원
"아...! (빰을 때린다 이럴때가 아니지.. 빨리 아침!!"

냉장고를 연다


김채원
"오메.. 집도 깨끗허니 냉장고는 아예 아무것도 읎으져 부려??..;;"


김채원
"아 맞아 나 지금 돈 있다!! 그래 아침에 매점가서 쳐먹지 뭐ㅋ"


김채원
"야.. 하.... 전정국."


전정국
미동도 없음

(때림 "야!!! 안 일어나냐??! 나도 전따 땜에 학교가기 싫.."

어라...?

뚝...뚝..

왠지 모르게 내 눈에서 눈물이 나온다.

왤까, 학교 가기 싫어서?


김채원
"정답이네..ㅎ 전따 때문에 고작ㅎ...."


전정국
......


전정국
앉아서 김채원을 안아준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김채원
"아.. 울기 싫었는데ㅎ....."


김채원
뚝..뚝.....

눈물이 그칠려고 하는 순간 전정국이 안아서 그런가 더 슬펐다. 나는 전정국 품 안에서 오랫동안 편안하게 울었다. 어제 보는 남사친 인데도.


전정국
"ㅇ..울지 므아...." (꾸벅꾸벅)

08:17 AM

김채원
"헐?? 늦었어.. 빨리 학교 가자." (전정국 가방과 김채원 가방을 챙긴다.


전정국
"ㅇ..웅.." (일어남


김채원
"ㅋ..." '귀여워....'

둘이서 문을 열고 나옴.


김채원
(놀람


전정국
"왜"


김채원
"넌... 1024호.. 난.. 1025호...? 너 내 옆집이었냐..ㅋㅋ"


전정국
"음...? 진짜??? 헐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자주 만나자ㅋ"


김채원
오기 싫었다. 지각은 하지 않았네.


전정국
"아 잠와"


김채원
"야 전정국 너한테만 말해줄거 있어."


전정국
"음? 뭔데 들어줄겡"


김채원
"내가..하... 전따란 말이야..흑"


전정국
"알고있..흡!"


김채원
"알면 조용히 있어. 더 말할거 있단 말이야." (정국의 입을 막으면서


전정국
"... ㅇ......."


김채원
"내가 학교를 전에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거기서는 더 심한 전따여서 힘들어서 일로 왔단 말이야,? 근데 여기서도 전따를 당하잖아."


전정국
"..응"


김채원
"그런데 갑자기 내가 사람들이 무서워졌어.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전정국
"...... 대인기피증."


김채원
"어...?"


전정국
대인기피증이란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타거나 부끄러움을 느꼈던 사회 경험을 경험한 후 모든 것을 피해다니는 공포증이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김채원
"근데 이상한게 너는 무섭지 않고, 피해다니지 않고 싶어. 왤까?"


전정국
".......... 너 마치고 나 만나"


수호(김채원 담임)
"오늘도~ 즐거운~ 금요일~~~~~ 야쓰!!!!"

반 친구들
"금요일~ 금요일! 아 금요일 금요일 금요일!"


수호(김채원 담임)
"...그래 나도 니네 싫어ㅋㅋㅋㅋㅋ"


수호(김채원 담임)
"자 수학 154페이지 펴자."

학교를 마친 후.


전정국
"........"


김채원
적막이 흘렀다. 도대체 전정국은 뭘 말하려는 걸까,


전정국
"너 나 믿어?"


김채원
"ㅇ...어?"


전정국
"나 기다리는거 싫어."


김채원
"야.. 친군데 안 믿겠냐..ㅎㅎ" ((나 왜 이래...?


전정국
점점 다가옴


김채원
눈을 감는다.


전정국
"푸흐... 수고했어" (여주를 안아주며


김채원
"ㅇ...야!!" //


전정국
"기대해. 내가 너 전따에서 벗어나게 해줄게."


김채원
"어우.. 말은 고맙다 야. 그래 그래라아..."


전정국
"그대신 조건이 있어."


김채원
"뭔데 진지해"


전정국
"나랑 사귀자."


김채원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