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악녀에게 빙의됐다?
14화


하루 뒤ᆢ

05:15 AM

석진
하온아 아프지 말고 잘 있어...이 오빠 보고 싶다고 울지 말고..


하온
으음...오..빠..?


석진
어..? 하온이 일어났어?


하온
네에...근데 어디 가요...?


석진
아 이제 다시 돌아가야지..ㅎ


하온
아....


석진
그래도 윤기는 여기 있을거야


석진
아마 바빠서 집에는 별로 못있겠지만...


하온
...그럼 오빠 다시 못봐요..?


석진
음...곧 설날이니깐 아마 부모님이랑 같이 오지 않을까 싶어


하온
부모님...저 깨어났을 때 엄마..있었던 것 같았는데..


석진
아..그거 너 아프다는 소식 듣자마자 나한테 일 떠넘기고 너한테 달려간거야..그리고 다시 돌아갔고


하온
아하..


하온
...가기..전에 한 번만 안아주시면 안될까요..


석진
응? 당연히 되지~


석진
팔을 벌리며) 자!


하온
조심스레 다가가서 안기며) ...잘 갔다와..


석진
어? 반말...!!


하온
...아니..뭐...그래두 떠나시니까..아니 떠나니까 반말 정도는 뭐..


석진
..아이구 우리 이쁜 것~!!



석진
아우 증말 입에 넣고 와랄랄라 돌려주고 싶다 징짜..


하온
..오빠..그건 좀 더럽지 않을까..;;


석진
아..미안


하온
괜찮아

그때 조용한 소리로 문이 열렸다.

끼이익_


윤기
소곤) 형 안ㄱ..어? 하온이 일어났네


하온
어쩌다 보니...ㅎㅎ


석진
ㄴ..내가 깨운거 아니다..?!


윤기
누가 뭐래?



석진
니가 표정으로 협박하고 있잖아..ㅠㅜ


윤기
그렇게 누가 곤히 자고 있는 애를 깨우래?


석진
아니 나는 그냥 그..혼잣말로 얘기한건데 하온이가 깨어났을 뿐이야...!


윤기
아~ 지금 자기 잘못이 아니고 하온이 잘못이라고 얘기하는거야?


석진
아니 내가 언제 하온이 탓이라구...!!


하온
그만-!!

-목소리를 갑작스레 크게 내어 놀라 HP -3이 닳습니다.

HP(890/1000)


하온
이제 그만 싸우시고요...석진오빠 늦을 것 같은데 얼른 가야하지 않을까..?


윤기
어..반말..


하온
이제 조금씩 노력할라구요..아니 노력할라구ㅎ


석진
제일 먼저 들은 사람 나다~?


윤기
형은 좀 닥치고 있어



석진
꿍얼꿍얼)힝..내가 형아구..내가 쟤보다 나이 많은데...


윤기
형^^ 얼른 ㄲ..아니 가 곧 있음 비행기 출발하잖아


석진
그럼 하온이 뽀뽀만 받고


하온
예...?


석진
볼을 가리키며)여기 뽑뽀 좀 해줘

석진이 가리킨 곳에는 희미하게 하트문양이 있었다


하온
(어...저거..그 자식이 얘기한 것 같은데..음..한번 시도 해볼까..?)으응..

하온은 석진에게 다가가 볼뽀뽀를 했다.

쪽-


하온
됐지..?

-첫번째 임무를 완수하였습니다!

-HP가 1000에서 2000으로 올라갑니다!



하온
(헐 미친..!!)



석진
응! 자 우리 하온이도 이리로 와 이 오라버니가 뽑.뽀 해줄게^^


하온
(2000이나 올랐으니깐...)..으응...

쭈와압-

-보너스 추가-!!

-체력이 올라갑니다! 한 번 걸을 때 마다 -1씩 닿던 체력이 10번 걸으면 -1 닿기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온
(나이스..!! 10번은 좀 애매하긴 한데 그게 어디야~ 유후~)


윤기
심기불편한 표정)....


하온
어...오빠도 뽀뽀 해줄까...?


윤기
아니..뭐..굳이 안해줘도 되는데...니가 해주고 싶다면야...

윤기의 볼에 하트문양이 생겼고 하온은 그곳에 뽀뽀를 했다.

쪽-

-두번째 임무를 완수하였습니다!

-각혈 순간을 HP800에서 HP700으로 줄었습니다!


하온
(거기서 거기겠지만 줄은게 어디야...)

-시스템이 기분 나빠합니다.


하온
(?)


하온
(..와 너무 좋다~!! 800에서 700이라니..무려 100이나 줄었잖아?? 와 정말 대박이다~!!)

-시스템이 좋아합니다.

하온이 저러고 있을 때 석진과 윤기


석진
야


윤기
뭐


석진
뭐? 뭐어~?? 내가 너보다 형이거든??


윤기
2개월 먼저 태어난 것 뿐이잖아


석진
그래도 내가 형이거든??



윤기
형이면 형노릇 하든가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왜 시비야


석진
너는 떠나지도 않는데 하온이 뽀뽀받은게 언짢아서 그랬다, 됐냐??



윤기
?


윤기
저런걸 형이라고...


석진
너 진짜..


하온
또 싸워..?


석진
멈칫)..안싸워ㅎㅎ


석진
그냥 얘기중이었어


하온
...진짜지..?


석진
그럼~


윤기
형 안가?


석진
간다 가


석진
하온아 오빠 갔다올게..ㅠ


하온
아..그 1층까지 데려다 줄게..!!


석진
엇 정말? 고마워~


석진
하온의 손을 잡고 이끌며)자 우리 윤기 놔두고 가자!


하온
석진의 손에 이끌리며)어...? 어어..!!


윤기
아 진짜 저 형이...!!

사이좋게 집에서 나 잡아봐라 중ᆢ

3층

2층

1층


석진
흐억..헉..


하온
허억..헉..허어어..


윤기
하..잡았..헉..다..


하온
(와 씨 HP늘어서 천만다행이네..)허..흐어..헉..흐..잘..하..갔다와..


석진
오냐


하온
(뭐야..뭔데 저 체력 왜 벌써 멀쩡해보여..)

석진이 가고ᆢ


윤기
나도 회사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


하온
아..응! 잘갔다와!


윤기
..응..ㅎ

윤기도 나가고ᆢ

하온은 현관에서 거실로 왔다.


하온
...아무도 없는데 바닥에 누워봐도 되겠지...?

?


하온
음흐흫ㅎ 대리석 바닥에 한 번 누워보고 싶었어

아니..저..


하온
바닥에 눕고)음.. 차갑군..


하온
슬리퍼를 괜히 신고 다니는게 아니었어..


하온
근데..이거 시원하니 기분 좋은데...?


하온
조금만..누워있을까..?

그렇게 하온은 시원한 대리석에 몸을 맡기며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잠들었다.

ㆍㆍㆍ

???
하아암..아..목말라..

터벅_

터벅

터벅_

터벅

툭_

???
음....? 툭...?

???
뭐ㅈ...으아아아악-!!!

???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하품을 하며 길을 걷다 발에 무언가가 걸렸다.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

커흐흠..

크흠..

큼..

엄..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입니다..하핳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죄삼다..

음..네 암튼 그렇구요!

우리 베이뷔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코로롱 조심하고 밖에 나가면 마스크 꼭 끼시고 건강챙기세요!

오늘 하루 행복한 날이길 빌겠습니다!

ㆍ

ㆍ

ㆍ

+

누군가는 누구고

발에 걸린 건 무엇이었을까요~

흫

잘 추리하셨길 바라며 죄인, 이만 탈옥하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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