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악녀에게 빙의됐다?
15화



하온
조금만..누워있을까..?

그렇게 하온은 시원한 대리석에 몸을 맡기며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잠들었다.

ㆍㆍㆍ


태형
하아아암..아..목말라..

터벅_

터벅

터벅_

터벅

툭-

태형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하품을 하며 길을 걷다 발에 무언가 걸렸다.


태형
음.....? 툭....?


태형
뭐가 걸렸ㄴ...으아아아악-!!!!

털썩_


태형
주저앉으며)ㅁ..미..미친..저거..뭐야...?


태형
ㅈ..죽은거야...?


하온
(특징: 쥐 죽은듯이 자서 여러 사람 놀래킨 전과가 있음)


태형
한번 툭 건들이며)..진짜 죽은거야?


태형
주치의를 불러야 하냐?


태형
아냐..시체 묻을거면 남준이형한테...


지민
야! 김태형! 거기서 뭐하냐?


태형
ㅇ...어..?


태형
급하게 하온을 가리려고 누우며)ㅇ..응? 아 잠..와서 잠깐 누워 있었어


지민
이상한 앨 처다보듯)으응...그래..열심히 누워..근데 비명은 왜 지른거야?


태형
아..어..몸 때문에 대리석이 차가워져서...


지민
..으응..난 이만 갈게..그리고 대리석 따듯하게 해줘..(?)

지민이 가고ᆢ


태형
흐어어..아니 내가 왜 얠 숨겨줬지..?


태형
일단 남준이형한테 데리고 가자

태형은 하온을 들었다.


태형
뭐야..얘? 지민이보다 덜 무거운 것 같은데...


태형
밥이나 잘 먹고 다니지..


태형
뭐라는거야!! 미쳤니? 얘는 여주를 괴롭힌 나쁜 새끼라고!! 넘어가지마!


태형
...그치만..죽었...으니깐..걱정한다 하자


태형
아차차;; 이럴 때가 아니지

ㆍㆍㆍ

똑똑똑


태형
형 들어갈게~


남준
으음...누구...?


태형
남준에게 기대며) 혀어엉ㅠㅠ


남준
?


남준
아니 무슨 일이야..? 왜 울어?


남준
하온이는 또 왜 들고 있어?


태형
아니..

자초지종 설명 중ᆢ


남준
한숨을 쉬며)하아...태형아..얘가 쓰러져있으면 주치의를 불러야지, 왜 나한테 갖고 와...


태형
죽은거면, 묻을라 해찌이ㅠ


남준
침대에서 일어나며)아니..하아..그래..일단 침대에 눕히자


태형
응...


남준
하온인 내가 돌볼테니깐 넌 들어가서 눈 좀 붙혀 많이 놀랬겠다


태형
응..

태형이 가고ᆢ


남준
아니 얘는 왜 바닥에 쓰러져있는거야..?


남준
옷이 깨끗한거 보니깐 각혈한 것 같지도 않고 열도 안나는데..


남준
얘는 정말 사람 걱정되게..

몇시간 후ㆍㆍ

08:39 AM

하온
하암..잘잤ㄷ...음..?


하온
뭐여 시벌


하온
주위를 둘러보며)내가 왜 여깄지..


하온
난 분명 바닥에서 잤는데..???


하온
몽유병인건가


하온
몽유병 있다는 말은 못들었는데...


하온
모르겄다 일단 나가야ㅈ..호메멬!! 깜짝아..아 맞아 여기 남준오빠 방이였지..

하온은 자고 있는 남준을 보고 도망치기로 결심했다(?)

살금 살금


하온
문앞에 서서)저도 모르게 자리 뺏어서 죄송했습니다...!

끼이이이-

탁-

달칵_


하온
휴우-


호석
...너가 왜 남준이 방에서...?


하온
으어억-!!

털썩_

-급작스러운 충격으로 HP 100이 닳습니다

HP(1875/2000)


호석
그렇게 까지 놀랄 일이니...


하온
아니..그게..그냥..어..죄삼다..


호석
아니 죄송할 것 ㄲ...

벌컥-


남준
무슨 일..어이쿠!

하온의 비명소리에 놀란 남준은 방문을 벌컥 열었고, 방문에 기대어 있었던 하온의 몸이 뒤로 젖혀져 넘어질뻔 했으나 뒤에는 남준이, 앞에는 호석이가 잡아주어 큰 일은 면했다.


하온
심장 벌렁벌렁)허...흐어..허..미친..


호석
야 괜찮아?


하온
으응...예에..


남준
하온을 일으키며)일단 하온이는 나랑 할 얘기가 있지?



하온
...ㅇ..예..


남준
그럼 내 방에 들어가 있고 호석이는 뭐 볼 일 있어?


호석
아니 아까 씻고 방에 가고 있는데 태형이가 하온이 안고 너방으로 가면서 중얼중얼거리길래 뭔 일 있나 해서 물어볼려 했지


남준
아..그거..


하온
...아니 잠깐만


하온
절 옮긴게 김태ㅎ..아니 그 오...ㅃ..ㅏ야?


남준
응, 시체 처리한다면서 나한테 떠넘기던데


하온
나 멀쩡히 살아있는데????

정신적 충격으로 HP가 -36 닳습니다.

HP(1744/2000)


남준
내 말이


남준
그냥 피곤한가 싶어서 그런가 해서 일단 내 방에서 재웠어


호석
그렇구나


호석
난 이만 갈게~


남준
응~


하온
...저도..이만..

덥썩-


남준
하온의 어깨를 잡으며)넌 나랑 할 얘기가 있지?


하온
히익-!!

음...어...일단 변명부터 하고 가겠습니다.

제가 늦고 이야기가 개구려서 이게 손으로 쓴건지 발로 쓴 건지 모를 정도인 게 다 이유가 있다구요ㅠ

이사를 어째저째 잘 끝냈는데 중간고사셤기간이랑 겹쳐서 그만..

시험공부를 못해갖구ㅠㅠ 요 며칠 간 셤공부 빡세게 하면서 5분 쉬는시간동안 틈틈히 쓰고 해서 그런거라구요ㅠ

지금도 이제 한 1분 30초 남앟고

이거 올리고 다시 역사,과학 하러 가야합니다ㅠ

몬스터 중독될 것 같아요 한달 내내 먹으니까ㅠ

이ㅡㅁ튼 다음에 만날 때는 이런 개판이야기가 아닌 좀 더 사람같은 이야길 들고 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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