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의 피가 섞인 경찰 입니다
예상한 인천사건(2)



임연서
...ㅎ 알려줄께요. 이제부터.


"저희는 집안형편이 좋지가 않았어요."

"부모님이 처음부터 범죄자였던건 아니에요. 범죄자란 이름을 가진 괴물로 변해버린건."

"돈 , 돈 하나때문에 괴물이 됐어요."

"엄마는 돈을 훔치고 아빠는.. 그냥 자기 성욕을 풀기위해.."

"제가 나오기 전까지 훔친돈은 1억정도 됐을꺼에요."

"그렇게 몇년을 지나다 이연지 , 아시죠? 그분이 제 친언니 인것도 알고."

"부모님은 언니와 계획을 짜서 절 아프고 , 망치려고 했나봐요."

"그런데 짰던 계획이 망하고 , 아빠랑 언니는 감옥에 가고 남은건 엄마와 남동생 이여진이에요."

"그리고 지금 저 집에 죽어있는 시체가 제 남동생이고요."

"..그 집에서 나올때 남동생도 데리고 나올껄 그랬나봐요. 너무 내생각만 했네. 남동생 그래도 착했는데.."


어린 여진
눈나!


어린 연서
왜.

어린 여진
나랑 놀쟈!

"그땐 부모님이 범죄자인걸 알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딱딱하게 말하고 행동했어요."


어린 연서
혼자 놀아.

어린 연지
왜그래~ 좀 놀아주지?


어린 연서
그러면 언니가 놀아줘.


어린 연서
공부할꺼야.

"그때도 꿈이 경찰이라 거의 맨날 공부만 하고 살았어요."

어린 연지
야. 그 도움 안되는 공부는 왜 하는거야.

휙_

어린 연지
이딴거 안해도 우린 부자야.


어린 연서
언니가 뭔데 내가 공부하던걸 던지는거야?

어린 여진
우웅.. 눈나들 싸우지먀..


어린 연서
하..

어린 연지
알았어ㅎ 누나들 이제 화해했다! 자 악수!


어린 연서
...웃기셔 그렇게 이여진한테만 착하고.

어린 연지
..

어린 여진
모야 연서눈나 삐져ㅆ


어린 연서
닥쳐. 방에 들어갈꺼야.

"그날은 언니와 처음으로 싸운날이였어요."

"그러고 전 밤에 몰래 생활용품과 옷들과 돈만 조금 챙겨서 나왔어요. 그 더러운 집에서."

"그래도 나오니 숨통은 트이는거 같던 순간에."

"저 앞에 한여자와 모텔로 들어가는 아빠가 보였어요."

"당연히 그 여자는 모르는 여자고요."

"그런데 그땐 좀 이상했어요."

"매일 밖에서 아빠를 보면 여자가 억지로 끌려가는데 그날은 여자도 좋은듯 웃으며 들어갔어요."

"뭐.. 그땐 그런걸 신경쓸 시간에 없어서 그냥 무작정 뛰었죠."

"아빠가 못보게."

"그리고 나선.. 이렇게 됐어요."

"내 평생 꿈이였던 경찰이요."



임연서
저의 과거가 이렇게 더러운데도 같이 경찰로 일 할 자신있어요?


박지민
..있지.


박지민
넌 너의 부모님과 언니처럼 나쁜짓을 한게 아니잖아.


박지민
넌 그렇게 나쁜짓을 하지않아서 지금 경찰이 된거잖아.


박지민
그렇지?


임연서
ㅎ그렇죠.

"이제야 말하니."


민윤기
임연서.


임연서
그렇게 됐네요.


임연서
다른 분들에겐 다 말한거죠?


임연서
민윤기씨?


민윤기
이게 당돌해졌다?


임연서
ㅋㅋㅋㅋ


임연서
이젠.. 오겠죠?


민윤기
그렇겠지 도청을 하고 있으니까.


임연서
올꺼면 좀 빨리오지.


박지민
잉? 뭐가?


임연서
아 제가 말 안했나요?


박지민
응.


임연서
아 엄마가 지금 저 도청하고 있고 협박도 받았어요. 지금 이렇게 말하는건 죽을 각오하고 말하는거고요.


전정국
죽긴 누가 죽냐.


임연서
죽을 수 도있죠.


전정국
너 왜이렇게 부정적으로 변했어.


임연서
사람은 변합니다요~

연서엄마
임연서!!!!!!!


짜악_


임연서
아.


임연서
보자마자 뺨이나 맞았네?

연서엄마
이 미친년아.


임연서
...

연서엄마
진짜 죽고 싶지? 어?!


임연서
..


김남준
지ㄱ


임연서
지금 내가 죽고싶어 보여?

연서엄마
뭐?


임연서
내가 죽고싶어보이면 죽여.


임연서
니가 내 심장을 찌르든 머릴 찌르든 아무데나 찔러.



임연서
다 맞아줄테니깐 시발년아.



자악까아
막장막장~


자악까아
작가는 막장을 좋아해서 막장으로 갑니다요~



ㅎㅎ 막장을 좋아해서 펜트하우스도 ㅂ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