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휴재]
13화 | 너무나 가벼운 사랑


직원
이번 프로젝트는 이 주제로 잡아서 ···.


윤정한
... (힐끔)


이지훈
........….


전원우
(눈치)


권순영
..........


윤정한
(분위기 한 번 살벌하네...)


전원우
(... 언제 끝나 너무 눈치 보이는데)


최승철
피식] 좋네요


최승철
그러면 기자팀은 이 주제로 그 지역 가서 나한테 보고하고 · · ·.

탁 -

우르르 -


윤정한
신호흡을 하며] 와씨... 와...


전원우
... 형 커피나 할래요?


윤정한
좋지-


윤정한
빨리 가자. 나 너무 답답하다


전원우
웃으며] 나도


이지훈
..........


권순영
..........


최승철
웃으며] 분위기 좀 띄워봐. 너무 쳐진 것 같은데?

터벅-]

터벅-


이지훈
... [입술 꾹]


권순영
무시] 대본 잘 준비해


이지훈
어? 아... 응, 걱정 마


권순영
......갈게


이지훈
저기!


권순영
멈칫]


이지훈
... 너도 조심히 다녀와


권순영
... [끄덕]

고작 다녀오라는 말조차 이제는 쉽게 하지 못하는 사이가 돼버렸다

탁 -

유리잔이 탁자 위로 내려놓자 그 안에 있던 커피다 살짝 출렁거렸다


윤정한
진지] 그래서 쟤네 헤어졌냐?


전원우
으쓱] 몰라


전원우
커피 잔을 들며] 쟤네가 무슨 한 두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윤정한
그건 그렇긴 하다만


윤정한
오늘 진짜 회의하는데 내가 심장이 막


전원우
분위기는 살벌하다 못해 냉열해. 냉열


윤정한
그니까!


윤정한
나는 걔네가 다른 부서라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


전원우
끄덕] 나도 그렇게 생각해


윤정한
... 근데 쟤네 왜 싸운 거야?


전원우
다리를 꼬며]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권태기는 이미 지나간 것 같고


윤정한
이제는 지훈이가 순영이한테 조금 쩔쩔매는 것 같지?


전원우
... 아마도?


윤정한
뭐야 얘네 진짜


윤정한
아주 그냥 인생을 막장 드라마처럼 살아요 아주


전원우
한숨] 또 우리만 모르는 스토리지 또

끼익 -


팀장
여기서 다들 뭐해요?


팀장
쉬는 시간 거의 다 끝나가는데


팀장
그리고 정한 씨. 회의 끝나고 할 일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윤정한
아 맞다!


전원우
형


윤정한
웃으며] 미안. 순간 깜박했다


전원우
웃으며] 가요. 빨리


최승철
서류를 흝어보며] 완전히 믿는 눈치네


최승철
도리도리] 사랑이 이렇게 가벼워서야


안녕하세요 스킨입니다!

우리 항상 잊지 말아요

현남친 권순영 / 전남친 최승철이라는 걸

그래서 얘네 어떻게 다시 붙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