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예뻤습니다.
03. 첫 시작


한..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 가 보자면,

- 일주일 전

![[19]이여주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72349/71535/character/thumbnail_img_1_20190327001310.png)
[19]이여주
" 아.. 피곤해. "

농구와, 배구. 축구... 등등의 운동부에서 날 부장으로 한다고 말들이 많아 그것들을 다 거절하느라 진땀을 뺐다.

것도.. 축구부는 더욱이 심했다. 워낙에 내가 축구를 잘해 그런것이지만.. 난 축구엔 딱히 관심없지.

내가 관심가는 분야는.. 운동과는 다른 계열의 분야였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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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여주
" 아으.. 내일도 그 짓거리 할 생각만 하면.. "

물론, 이 정도로 포기할 애들은 아니라.. 내일도 거절할려고 진땀을 뺄 생각을 하면... 아으으.. 생각하기도 싫어.

그렇게, 한숨을 푹푹 쉬며 집을 가는데.. 저 멀리서 귀여운 숏컷의 여자애같은 체형의 아이가 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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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여주
" 여잔가..? "

여자라고 오해를 했다.

쪼그마한 키에, 귀여운 외모. 요즘엔 여자들도 숏컷을 많이하기도 하고, 남자교복 입기도 하니까.. 진짜 여잔줄 알았다.

근데,

![[19]하성운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72349/71535/character/thumbnail_img_2_20190327001331.png)
[19]하성운
" ... "

여자가 아니였다. 아니, 솔직히 저게 남자라고 할 수도 없는 외모긴 한데.. 이름표를 보고 알았다.

파란 마의, 빨간색의 명찰. 그리고 적혀있는 이름. ' 하성운 '.

이것을 보고 알았다.

아, 우리 학교에서 유명한 여장남자 하성운이구나 라고.

워낙에 유명했던 하성운은, 여자같은 키에, 외모. 등등의 이유가 합쳐져 만들어진 별명, 여장남자. 여장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장을 했다며 여장남자라고 붙여진 별명.

나도 오다가다 학교에서 몇번 마주쳤지만, 진짜 남잔지.. 여잔지. 헷갈렸었다. 정말로.. 남자교복이 아니면 모를 정도로.

![[19]이여주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72349/71535/character/thumbnail_img_1_20190327001310.png)
[19]이여주
" 진짜 여자같은 남자가 있구나. "

말하자면 미소년? 음, 그 위지...?

![[19]하성운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72349/71535/character/thumbnail_img_2_20190327001331.png)
[19]하성운
" ... 뭐, "

내 옆을 지나가자 우뚝 스는 하성운. 응? 왜스지...? 폰하다가 와이파이라도 멈췄나.

그냥 서있구나~ 란 식으로 하성운을 쳐다보고는 지나갈려 하성운을 지나치는데..,

![[19]하성운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1172349/71535/character/thumbnail_img_2_20190327001331.png)
[19]하성운
" 뭐라했냐! "

... 응? 전화라도 하나? 갑자기 신경질 적으로 소리를 지르는 하성운에, 나도 깜짝놀라 뒤를 돌아.. 하성운을 쳐다봤는데.

전화는 개뿔. 폰은 그냥 손에 들고있다. 그리고 나를 째려보는 눈. 응? 쟤 지금 나에게 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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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여주
" .. 나? "

혹시 몰라 손가락으로 날 가르키며 하성운에게 물었다. 진짜 난가? 내가 쟤한테 뭐라 말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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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하성운
" 그래, 너. 남자.. "

퍼뜩.. 하성운의 끝말에 놀랐다. 뭐.. 쟤 지금 뭐라... 남자? 남자아아?? 남자??! 내가 어딜 봐서 남자야!!!

키는 좀 크고! (178cm) 얼굴 좀 남자같고! (잘생김) 체격도 쪼금 남자같은데! (평균 여자 보단 큰편, 남자같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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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여주
"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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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하성운
" 아니, 너 말야, 멀대! "

... 멀대? 멀대에에? 멀대?! 뭔 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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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여주
" 야!! 내가 어딜 봐서 멀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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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하성운
" 뭘 봐서?? 널 보니까 멀대다!! "

진짜 얘 이상한 애네?! 왜 다짜고짜 반말이야!! (같은 나이) 이런 싸가지를 봤나!! 내가 어딜 봐서 멀대냐고 물으니까 뭐?? 어딜보나 멀대라고?! 이 새끼를 진짜!

얘 그렇게 안 봤는데, 이제 보니 싸가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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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여주
" 뭐? 이런 꼬맹이가!! "

나도 너무 화가 나지만.. 차마 욕을 쓸 순 없어 하성운의 키를 노리기로 했다. 멀대라고 한 것을 보면 쟤도 내 키를 노리고 말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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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하성운
" 뭐? 꼬맹이?? 너 죽을래? "

갑자기 손을 드는 하성운. 그에 놀란 것도 잠시, 저런 쪼꼬미가 나에게 손을드니, 내 어깨정도에서만 손이 닿인다. 그거에 너무 익숙해 (이대휘) 나는 하성운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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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여주
" .. 가볍, 여자... "

근데, 든 느낌이 안난다. 뭐야.. 얘 깃털이야? 나는 그대로 하성운을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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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하성운
" 안내려?! "

하성운의 얼굴이 빨개져있다. 어머어머.. 이대휘랑은 다른 반응이라 너무 다람쥐 같.. 그리고 이대휘는 나랑 똑같은 키라 그렇게 든 것도 아니던데.. 얘는 발이 안 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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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여주
" 내려주세요~ 해봐. "

나는 정말 승리했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하성운에게 치욕스러운(?) 벌을 주기로 마음 먹고, 하성운의 애교를 꼭 듣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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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하성운
" 안내리냐?! 내려!! "

근데 얜 할 의지가 전혀 없던 터라.. 아둥바둥 내 손에서 내릴려고 안간힘을 썼고, 정말 최악중에 최악의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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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여주
" 엄마야!! 아아...., 아파!! "

콰직 -, 내손을 물어버렸다. 아이씨, 아파!! 난 하성운의 행동에 놀라, 갑작스레 물린 손이 너무 아파 하성운을 잡은 손을 놓고 말았다.

그렇게 넘어진 하성운은 빠르게 도망쳤고, 하성운의 속도가.. 어마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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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여주
" 야!! 너 일로 안와?! "

키도 작고, 날렵했던 것을 왜 지금 알았는지.. 하성운이 달리기를 하는데, 내가 따라갈 수 없다.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치면.. 너가 이제 2번째다, 2번째!! 에이씨, 짜증나. 애꿎은 돌멩이만 발로 차고는 뒤를 돌아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